EBS세계테마기행, 캠핑카 타고 남아프리카 대탐험 제2부. 통가족의 바다, 카리바

EBS세계테마기행, 캠핑카 타고 남아프리카 대탐험 제2부. 통가족의 바다, 카리바 – 5월 21일(화)

◼ 기 획 :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4년 5월 20일(월) ~ 2024년 5월 23일(목)

◼ 연 출 : 김영태(제이원더)

◼ 글/구성 : 김민정

◼ 촬영감독 : 송준홍

◼ 큐레이터 : 정기현(여행 크리에이터)

 

남아프리카는 원시적이고 거친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야생 동물로 가득 찬 땅입니다. 이곳은 자연과의 연결을 찾는 이들에게 무한한 모험을 제공합니다. 남아프리카 남동부 지역의 다양한 풍경을 캠핑카로 여행하며 이 땅의 숨겨진 보석들을 발견해보세요. 이번 시리즈는 지난 2년 동안 남아프리카의 여러 명소를 탐험한 정기현 여행가와 함께하는 매혹적인 로드트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 여정을 통해 웅장한 야생, 역동적인 현지 문화, 그리고 길 위의 삶의 스릴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카리바호수, 통가족의 전통과 삶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바다, 카리바호수 이야기

통가족의 어로와 축제, 카리바호수의 일상

빙가의 밤낮 없는 카펜타 어업 체험기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소박한 삶

 

An Introduction

카리바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인공호수로,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을 가로지르며 내륙 국가들에 '바다'와 같은 존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호수는 잠베지강 중류에 카리바댐이 건설되면서 형성되었으며, 이곳에는 오래전부터 잠베지강에 살던 통가족이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통가족의 전통 어로 방식부터 축제, 집짓기, 전통 치료, 그리고 밤낮 없이 이어지는 고된 카펜타 어업까지, 카리바호수 주변에서 펼쳐지는 소박하고도 독특한 삶을 체험합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마테레레 마을의 전통 어로 체험

첫 번째로 찾은 마을은 마테레레입니다.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고기잡이를 나가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통가족의 전통 어로 방식을 체험하게 됩니다. 통가족의 전통적인 어로 방식은 세대를 거쳐 전해 내려오는 지혜와 기술을 담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고기잡이를 마치고 돌아온 마을에서는 잔치 준비가 한창입니다. 염소 고기 요리와 전통 음식인 사자(Sadza)로 잔치를 치른 뒤, 마을은 한가로운 풍경으로 돌아갑니다.

 

Story Cut 2: 마테레레 마을의 집짓기 현장

마을을 구경하다 우연히 목격한 집짓기 현장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마을의 싱글녀가 생애 첫 독립을 위해 자신의 집을 짓고 있는 현장을 목격한 것입니다. 그녀를 응원하며 집 만드는 데 일손을 돕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나눕니다. 통가족의 공동체 정신과 협력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

 

Story Cut 3: 빙가 마을의 전통 치료와 카펜타 어업

다음으로 찾은 곳은 카리바호수의 또 다른 통가족 마을인 빙가입니다. 빙가는 전통 치료사들이 많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다소 낯설고 독특한 방식으로 축복 기도를 받으며, 통가족의 전통 치료 문화를 체험합니다. 이어서 호수 연안에서는 빙가의 특산물인 은빛 카펜타를 잡는 고깃배를 타게 됩니다.

 

Story Cut 4: 밤낮 없는 카펜타 어업 체험

밤이 되면 시작하는 카펜타 어업은 12시간 동안 쉴 새 없이 그물을 내리고 올리는 고된 작업입니다. 밤새 카펜타를 잡아 올리는 빙가 어부들에게 카리바호수는 생계의 터전이자 삶의 의미가 담긴 곳입니다. 그들의 소박한 삶 속에서 우리는 바다와 같은 카리바호수의 넉넉한 품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ory Cut 5: 통가족의 소박한 삶

카리바호수 주변에서 욕심 없이 살아가는 통가족 사람들의 소박한 삶은 현대 사회에 큰 울림을 줍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은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 카리바호수의 아름다움과 통가족의 전통은 우리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문화적 유산

카리바호수의 형성과 통가족의 역사

마테레레 마을에서의 전통 어로 체험

싱글녀의 독립, 마을 집짓기 이야기

빙가 마을의 전통 치료와 카펜타 어업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소박한 삶

 

카리바호수는 단순한 인공호수가 아니라,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국경을 가로지르는 중요한 문화적 유산입니다. 이 호수는 카리바댐의 건설로 인해 형성되었으며, 잠베지강 중류에 위치해 있어 오래전부터 통가족이 살아왔습니다. 통가족은 자신들의 언어와 문화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으며, 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은 현대 사회에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마테레레 마을에서의 전통 어로 체험은 통가족의 지혜와 기술이 세대를 거쳐 어떻게 전해져 내려오는지 보여줍니다. 이들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고기잡이 후 마을에서 열린 잔치는 공동체의 협력과 연대감을 잘 보여줍니다. 염소 고기 요리와 사자와 같은 전통 음식은 통가족의 문화적 유산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마을의 집짓기 현장에서 느낀 공동체 정신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잃어가는 가치입니다. 싱글녀가 생애 첫 독립을 위해 집을 짓는 과정을 돕는 것은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통가족의 협력과 상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빙가 마을의 전통 치료 문화는 통가족의 독특한 정신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통 치료사들이 수행하는 축복 기도는 현대 의학과는 다른 접근법으로, 문화적 다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통가족의 전통 치료 방식은 그들의 신앙과 삶의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카펜타 어업은 빙가 마을의 주요 생계 수단입니다. 밤낮 없이 이어지는 고된 작업을 통해 어부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공동체의 경제를 유지합니다. 카리바호수는 그들에게 단순한 자연 자원이 아니라, 삶의 터전이자 생명의 원천입니다. 통가족의 소박한 삶 속에서 우리는 자연의 소중함과 인간의 본질적인 삶의 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이들의 삶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통가족의 전통과 문화는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보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삶은 단순한 여행 체험이 아니라,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결론적으로, 카리바호수와 통가족의 이야기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이들의 삶은 우리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카리바호수는 단순한 인공호수가 아니라, 짐바브웨와 잠비아의 문화적 유산이자,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교훈을 제공하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