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기행, 뭘 타고 떠나볼까 – 제5부. 오지로 가는 만물 트럭, 10월 11일 (금) 밤 9시 35분
☞ 제1부. 떴다 떴다 비행기 – 10월 7일 (월) 밤 9시 35분
☞ 제2부. 꽃누나의 질주 – 10월 8일 (화) 밤 9시 35분
☞ 제3부. 환승 문어 – 10월 9일 (수) 밤 9시 35분
☞ 제4부. 매일 아침 떠나는 맨발 길 – 10월 10일 (목) 밤 9시 35분
☞ 제5부. 오지로 가는 만물 트럭 – 10월 11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7일 (월) ~ 10월 11일 (금)
● 기 획 : 정경란
● 촬 영 : 김기철
● 구 성 : 김정민
● 연 출 : 이 훈
● 제 작 : ㈜ 프로덕션 미디어길
17년을 달려온 만물 트럭, 시골 어르신들의 맞춤형 서비스 – 강원도 오지의 삶과 여정, 만물 트럭의 새로운 도전
마을의 유일한 쇼핑센터, 손병철·김애숙 부부의 만물 트럭 이야기
강원도 영월 산골의 구원자, 만물 트럭의 변화와 적응
시간을 따라 변하는 오지 마을과 만물 트럭의 특별한 여행
계절과 함께 달리는 만물 트럭, 시골 어르신들의 희망
400가지 물건을 싣고 달린다, 손병철·김애숙 부부의 소박한 일상
▌An Introduction
한국의 농촌 마을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구가 점차 줄어들고, 생활 편의성이 부족한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강원도 영월의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가면 오지 마을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하나 있다. 바로 손병철·김애숙 부부가 운영하는 만물 트럭이다. 지난 17년간, 이들은 시골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공급하며 그들의 삶의 중심이 되어 왔다. 이 특별한 트럭의 여정과 변화, 그리고 그들이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골의 따뜻한 정서를 느껴볼 수 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시작된 만물 트럭의 여정
17년 전, 손병철·김애숙 부부는 오지 마을을 찾아가는 만물 트럭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물건을 파는 일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어르신들과 가족 같은 관계가 되었다. 그들은 트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싣고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마을을 찾아갔다. 이들이 파는 물건의 종류는 400여 가지가 넘으며, 마을 어르신들에게는 유일한 쇼핑센터로 자리 잡았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어르신들과 함께한 세월
오랜 세월 동안, 만물 트럭은 마을 어르신들의 삶에 큰 도움을 주었다. 부부는 이제 누가 어디 사는지, 그들의 집에 숟가락이 몇 개나 있는지 알 정도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어르신들은 트럭을 마치 가족처럼 반기며, 부부와 깊은 정을 나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들을 맞이하는 어르신들의 수가 점차 줄어들었고, 트럭의 일과도 점점 짧아지게 되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변화하는 서비스와 적응
어르신들의 수가 줄어들고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부부는 전화 주문과 맞춤형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미리 필요한 물건을 전화로 주문하면, 부부는 그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으로 변화에 적응해 나갔다. 이러한 서비스는 점점 고령화되어 가는 마을에 매우 적합했고, 어르신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영월의 아름다운 풍경
트럭을 몰고 오지 마을을 다니던 손병철·김애숙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풍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강원도 영월의 산과 들은 부부의 눈을 사로잡았고, 이제는 잠시 차를 세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여유도 생겼다.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지난날과는 다르게, 그들은 자연의 변화 속에서 새로운 삶의 가치를 느끼고 있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휴식과 새로운 출발
자연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부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다. 그들은 자연의 여유를 느끼면서 다시 에너지를 충전하고, 또다시 만물 트럭을 몰고 어르신들을 만나러 나섰다. 휴식 후에 다시 길 위에 오른 부부는 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 언제나처럼 성실하게 길을 달렸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시골의 삶과 만물 트럭: 사라져가는 공동체와의 연결
● 손병철·김애숙 부부는 17년 동안 강원도 오지 마을을 다니며 만물 트럭을 운행했다.
● 마을 어르신들과 가족 같은 관계를 맺었으며, 물건을 배달하며 그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 어르신들의 수가 줄어들면서 전화 주문과 맞춤형 배달 서비스로 변화에 적응했다.
● 부부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이제는 여유롭게 영월의 풍경을 감상할 줄 알게 되었다.
● 만물 트럭은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시골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의 산골 마을을 달리는 만물 트럭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이동 상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 트럭은 현대화되고 변화하는 농촌 사회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의 필수적인 부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병철·김애숙 부부는 물건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정을 나누며 마을 공동체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만물 트럭이 운행된 17년 동안, 그들이 맞이했던 어르신들의 수는 점차 줄어들었다. 이는 시골 마을이 점점 고령화되고 인구가 감소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마을의 인구는 줄어들었지만, 부부는 이에 맞춰 전화 주문과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여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했다. 이들의 노력은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일상을 지탱하는 중요한 존재로 자리잡게 했다.
또한, 이 부부는 시간이 지나면서 오지 마을을 여행하는 것이 단순한 일과가 아닌, 자연과의 깊은 교감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깨달았다. 자연의 변화 속에서 그들은 잠시 멈춰 서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고, 일상에서의 쉼과 위안을 얻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잃어버린 여유를 상기시켜 준다.
시골 마을에서의 삶은 도시와는 전혀 다른 속도로 흘러간다. 부부는 이런 시골의 특성을 존중하며, 그들의 서비스를 변화시키고 적응해 왔다. 그들이 만물 트럭을 몰고 마을을 찾아가는 여정은 단순한 상거래를 넘어서, 시골 마을 어르신들과의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그들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되었다. 이러한 연결은 현대 사회에서 공동체가 어떻게 유지되고, 서로를 지탱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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