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기행, 밥도둑 기행, 제5부. 금강이 숨겨놓은 식도락 (변교수평론 5부작) – 6월 7일 (금) 밤 9시 35분
◼ 기 획 : 정경란
◼ 촬 영 : 김기철
◼ 구 성 : 김정민
◼ 연 출 : 이 훈
◼ 제 작 : ㈜ 프로덕션 미디어길
한국에서 '밥'은 단순히 먹는 음식을 넘어,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오늘 하루를 잘 견디게 하는 삶의 원동력입니다. 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식문화는 수많은 반찬들과 함께 다채로운 밥상을 만들어내며, 그중에서도 밥과의 궁합이 뛰어난 '밥도둑' 반찬들이 특히 인기를 끕니다. 이번 글에서는 밥상에 올라왔다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들을 찾아보고, 한국인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해보겠습니다.
금강의 숨겨진 밥도둑을 찾아서, 정태겸 작가와의 여정
군산의 박대와 강경의 웅어, 금강의 맛있는 이야기
400km 금강 여정. 맛집 탐방과 어부의 이야기
금강을 따라 떠나는 미식 여행, 정태겸 작가와 함께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는 금강의 밥도둑들
An Introduction
예로부터 물길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문명이 시작되는 길이었습니다.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가는 400km의 금강에는 어떤 밥도둑이 숨어 있을까요? 맛있게 먹는 것에 누구보다 자신 있는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 이 여정에서 만나는 맛있는 이야기들과 사람들을 통해 금강의 매력을 재발견해봅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군산의 밥도둑, 박대
금강이 서해와 만나는 하구, 전북 군산. 군산 사람들에게 밥도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선은 작은 눈이 매력적인 박대입니다. 박대는 기름에 튀기듯이 구워서 먹는 것이 정석이며, 그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정태겸 씨는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밀 꿀팁까지 공개하며, 군산의 맛을 소개합니다.
Story Cut 2. 금강의 어부, 나문주 씨
금강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만난 어부 나문주 씨는 금강에서 고기잡이를 한 지 무려 60년이 되었습니다. 금강에 얼마 남지 않은 고기잡이의 현장에서, 그는 호기롭게 그물을 건져 올립니다. 과연 만선을
이뤄낼 수 있을까요? 나문주 씨의 금강에서의 삶과 고기잡이 이야기를 통해 금강의 어업 문화를 엿보게 됩니다.
Story Cut 3. 강경의 웅어
충북 강경에 도착한 정태겸 씨는 황산 나루터에 즐비한 웅어 식당 중, 100년 넘게 4대째 운영 중인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고기, 웅어가 제철을 맞아 그 은빛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웅어의 맛과 함께, 강경의 웅어 문화와 전통을 맛보고, 그 맛을 정태겸 씨와 함께 경험해 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금강의 맛과 문화, 숨겨진 보석을 찾아서
군산의 박대, 밥도둑 생선의 매력
나문주 씨와 금강의 어업 이야기
강경의 웅어, 수라상의 귀한 고기
금강의 맛과 문화, 지역의 상징
금강을 따라 떠나는 미식 여행
금강의 이야기는 단순한 자연의 흐름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그 속에서 꽃피는 다양한 맛을 담고 있습니다. 정태겸 씨와 함께한 금강의 여정은 우리에게 물길이 어떻게 사람들을 모으고, 그곳에 문명이 시작되었는지 다시금 상기시켜줍니다. 400km의 긴 여정을 통해 만나게 되는 금강의 밥도둑들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그 지역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첫째로, 금강 하구에 위치한 군산의 박대는 그 지역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생선입니다. 박대의 작은 눈과 기름에 튀기듯이 구운 짭짤하고 고소한 맛은, 그 지역 사람들의 식문화와 결합하여 군산의 상징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박대를 더욱 맛있게 먹는 비법을 통해, 우리는 그 지역의 독특한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금강의 어부 나문주 씨의 이야기는 금강에서의 어업이 어떻게 이어져왔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60년 동안 금강에서 고기잡이를 해온 나문주 씨는 금강의 변화와 함께해왔습니다. 그의 삶과 고기잡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금강의 어업 문화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끈기와 열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충북 강경의 웅어는 수라상에 올라가던 귀한 고기로, 그 맛과 전통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00년 넘게 4대째 운영되는 웅어 식당은 강경의 식문화와 전통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습니다. 웅어의 은빛 자태와 그 맛을 통해, 우리는 강경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강의 여정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그 지역의 맛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금강의 밥도둑들은 그 지역의 상징이자,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일부입니다. 정태겸 씨와 함께한 금강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물길을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맛과 문화를 경험하며, 그 속에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전통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금강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다양한 문화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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