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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한국기행, 밥도둑 기행 5부작, 제4부. 지리산 셰프 母子의 성찬 (변교수평론)

by 변교수 2024.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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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밥도둑 기행, 제4부. 지리산 셰프 母子의 성찬 (변교수평론 5부작) – 6월 6일 (목) 밤 9시 35분 

◼ 기 획 : 정경란
◼ 촬 영 : 김기철
◼ 구 성 : 김정민
◼ 연 출 : 이 훈
◼ 제 작 : ㈜ 프로덕션 미디어길


한국에서 '밥'은 단순히 먹는 음식을 넘어, 사람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오늘 하루를 잘 견디게 하는 삶의 원동력입니다. 밥을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의 식문화는 수많은 반찬들과 함께 다채로운 밥상을 만들어내며, 그중에서도 밥과의 궁합이 뛰어난 '밥도둑' 반찬들이 특히 인기를 끕니다. 이번 글에서는 밥상에 올라왔다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밥 한 공기를 뚝딱 해치우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들을 찾아보고, 한국인의 식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해보겠습니다.

 

지리산 중기마을의 귀향 셰프, 양재중 이야기

어란 명인의 손맛, 양재중 셰프의 귀향 생활

지리산에서 펼쳐지는 손맛 모자의 요리 대결

부모님을 위해 돌아온 셰프, 양재중의 시골 이야기

어머니와 함께 만드는 어란 덮밥, 양재중 셰프의 일상

 

An Introduction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은 '중기마을'은 천왕봉을 비롯한 지리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요리와 목공을 즐기며 부모님을 모시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잘 나가던 일식 셰프였던 양재중 씨는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향을 결심했습니다. 이제 그는 시골 마을에서 손재주를 발휘하며 부모님을 위해 어란을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일식 셰프에서 시골 생활로

양재중 씨는 원래 잘 나가는 일식 셰프였습니다. 그러나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그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향을 결심했습니다. 지리산 자락의 중기마을로 돌아온 그는 부모님을 모시며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시골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그는 닭장, 작업실 안 전등, 탁자 등 모든 것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요리뿐만 아니라 목공에도 뛰어난 손재주를 발휘하며, 그는 시골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Story Cut 2. 어란 명인 양재중의 손맛

양재중 씨의 주특기는 바로 어란입니다. 어란은 알을 구하는 것부터 손질하고 말리는 것까지 끊임없이 손길이 필요한 고된 작업이지만, 그는 그 모든 과정을 정성껏 해내고 있습니다. 어란은 보기 힘든 귀한 식재료로, 그만큼 값비싸게 팔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부모님께 올리는 밥상에는 아끼지 않고 어란을 듬뿍 올립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어란 덮밥을 가장 좋아하며, 그 맛을 즐기고 있습니다.

 

Story Cut 3. 어머니와 아들의 요리 대결

양재중 씨의 어머니는 지리산 실상사의 공양주 출신으로, 그 손맛이 뛰어납니다. 양재중 씨는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물려받아 셰프가 되었지만, 아직도 어머니의 시래기 반찬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어머니와 아들은 서로의 음식을 가장 맛있다고 칭찬하며, 깊은 사랑과 존경을 표현합니다. 그들의 요리에는 서로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귀향 셰프 양재중의 삶과 가족의 의미

일식 셰프에서 시골 생활로의 전환

양재중의 어란 제작 과정과 손맛

어머니와 아들의 요리 대결

양재중 씨의 귀향과 가족 사랑

전통적인 가치와 자급자족 삶의 중요성

 

양재중 씨의 이야기는 현대 사회에서 귀향과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하게 합니다. 잘 나가던 일식 셰프였던 그는 어머니의 암 투병 소식을 듣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귀향을 결심했습니다. 이 결심은 단순한 직업 전환이 아니라, 가족을 위한 헌신과 사랑의 표현입니다.

 

첫째로, 양재중 씨의 귀향은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는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듣고, 자신의 성공적인 경력을 뒤로 하고 시골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그의 결단력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가족은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이며, 그들을 위해 어떤 어려움도 감수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

 

둘째로, 양재중 씨의 삶은 현대 사회에서 잊혀가는 전통적인 가치들을 상기시킵니다. 그는 시골에서 부모님을 모시며, 요리와 목공을 통해 자급자족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잊혀지기 쉬운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특히,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과 만족감은 물질적인 풍요와는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

 

셋째로, 양재중 씨와 그의 어머니의 요리 대결은 가족 간의 사랑과 존경을 잘 보여줍니다. 서로의 음식을 가장 맛있다고 칭찬하는 그들의 모습은,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들의 요리에는 서로를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담겨 있으며, 이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줍니다. 음식을 통해 표현되는 사랑과 정성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양재중 씨의 이야기는 귀향과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합니다. 그의 귀향은 가족을 위한 헌신과 사랑의 표현이며, 시골에서의 자급자족 삶은 전통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양재중 씨와 그의 어머니의 요리 대결은 가족 간의 사랑과 존경을 잘 보여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전통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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