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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해외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낯선 끌림, 조지아 – 제1부. 중세의 시간 속으로 - 5월 5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by 변교수 2025.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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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낯선 끌림, 조지아 1. 중세의 시간 속으로 - 55일 월요일 오후 840

1. 중세의 시간 속으로 - 55일 월요일 오후 840

2.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 56일 화요일 오후 840

3. 신앙과 전설의 땅 - 57일 수요일 오후 840

4. 구석구석 마을 기행 - 58일 목요일 오후 840

 

Basic Information

기 획 : 추덕담 CP

방송일시 : 202555() ~ 58()

연 출 : 송윤근(미디어길)

· 구성 : 권예빈

촬영감독 : 정회훈

큐레이터 : 이원석(러시아 지역 전문가)

 

55일 밤 840, 조지아 메스티아 중세 속으로! 코카서스 절경 & 스반족 문화 체험

해발 1,500m 숨겨진 마을! 조지아 메스티아 코쉬키 망루에서 중세 풍경 감상

뜻밖의 행운! 조지아 하츠발리 전망대, 구름 걷히고 드러난 코카서스 심장 우쉬바산 장관

유럽 최고지대 마을! 조지아 우쉬굴리 겨울 산장 체험 & 설원 승마 낭만

장엄한 쉬카라산 품은 순백의 자연! 조지아 우쉬굴리 겨울 캠핑 도전기

스반족 전통 빵 쿠브다리 만들기 체험! 조지아 메스티아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

55, 코카서스 대자연의 숨결! 조지아 메스티아 & 우쉬굴리의 겨울 낭만 여행

 

An Introduction

55일 월요일 밤 840, 시청자들은 코카서스산맥의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나라, 조지아로 시간 여행을 떠납니다. 굽이굽이 이어진 산길을 따라 해발 1,500m에 위치한 신비로운 마을, 메스티아로 향하는 여정은 시작부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코카서스산맥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이 산간 마을은 독특한 문화를 꽃피우며 살아가는 스반족의 삶의 터전입니다. 스반족의 전통 모자를 쓰고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는 동안,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독특한 탑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망루이자 대피소인 코쉬키입니다. 스반족의 상징과도 같은 코쉬키에 올라서서 마을 전체를 감상하며, 시청자들은 마치 중세 시대의 한 장면 속으로 빠져든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곳에서 만난 따뜻한 마음씨의 주민 집에 초대받아, 다진 소고기와 향신료를 정성껏 섞어 만드는 스바네티 지역의 전통 빵, 쿠브다리를 함께 만들며, 조지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를 직접 느껴보는 감동적인 순간도 놓칠 수 없습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메스티아의 상징, 코쉬키 망루에 올라 중세 시대로의 시간 여행

코카서스산맥 깊숙한 곳, 해발 1,500m에 자리한 메스티아 마을은 스반족의 독특한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스반족 전통 모자를 쓰고 마을 곳곳을 거닐다 보면, 마치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듯한 독특한 건축물들이 눈에 띕니다. 이것이 바로 스반족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코쉬키입니다. 코쉬키는 과거 잦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어진 망루이자 유사시에는 대피소 역할을 했던 중요한 건축물입니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따라 코쉬키의 꼭대기에 올라서면, 메스티아 마을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통 가옥들과 그 사이를 굽이굽이 흐르는 작은 길들, 그리고 병풍처럼 둘러싸인 코카서스 산맥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중세 시대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코쉬키 위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과거 이 망루에서 마을을 지키던 스반족 사람들의 삶과 지혜를 잠시나마 느껴보는 특별한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따뜻한 환대 속에서 맛보는 스바네티 전통 빵, 쿠브다리 만들기

메스티아 마을을 둘러보던 중,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현지 주민의 집에 예상치 못한 초대를 받게 됩니다. 낯선 이방인에게도 스스럼없이 따뜻한 미소를 건네며 집으로 안내하는 조지아 사람들의 정겨운 인심을 느낄 수 있는 순간입니다. 주민의 안내에 따라 부엌으로 들어서니, 맛있는 빵 굽는 냄새가 은은하게 퍼져 나옵니다. 오늘 함께 만들어 볼 음식은 스바네티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빵인 쿠브다리입니다. 쿠브다리는 다진 소고기에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반죽하여 화덕에 구워내는 빵으로, 조지아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음식입니다. 주민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에 따라, 다진 소고기에 고수, 파슬리, 마늘,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를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리는 과정은 흥미롭습니다. 정성껏 반죽한 빵을 뜨겁게 달궈진 화덕에 넣고 기다리는 동안, 집 안에는 더욱 고소하고 맛있는 냄새가 가득 차오릅니다. 함께 구워낸 따뜻한 쿠브다리를 맛보며, 음식 속에 담긴 스반족의 문화와 정, 그리고 따뜻한 환대를 가슴 깊이 느끼는 감동적인 경험을 하게 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구름 속 숨겨진 절경, 하츠발리 전망대와 우쉬바산의 위용

다음 날 아침, 메스티아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하츠발리 전망대로 향하는 여정이 시작됩니다. 많은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인 만큼 기대감을 안고 케이블카에 몸을 싣지만, 아쉽게도 짙은 구름이 시야를 가려 주변 풍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구름 사이로 간간이 모습을 드러내는 희미한 풍경에 아쉬움을 느끼며 다음 여정을 향하던 중, 마치 하늘이 감동한 듯 갑자기 구름이 걷히고 코카서스의 심장이라 불리는 우쉬바산의 웅장한 봉우리가 그 위용을 드러냅니다. 뾰족하게 솟아오른 두 개의 봉우리가 마치 거대한 뿔처럼 보이는 우쉬바산의 압도적인 아름다움은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경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뜻밖의 행운과 같은 우쉬바산의 장엄한 모습은, 자연이 선사하는 놀라운 선물과 같은 감동을 선사하며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을 것입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유럽 최고지대 마을, 우쉬굴리에서 만난 겨울 산장과 설원 승마

메스티아를 떠나 향하는 곳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우쉬굴리입니다. 1년 중 6개월 이상이 눈으로 뒤덮인다는 혹한의 땅이지만, 그만큼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우쉬굴리에서 겨울 산장을 운영하는 주민을 만나, 장작을 패는 일이나 눈 치우는 일 등 소소한 일손을 도우며 현지 사람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주민은 조지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라며 특별한 곳으로 안내하는데, 끝없이 펼쳐진 새하얀 설원 위를 말을 타고 달리는 낭만적인 경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얀 입김을 내뿜으며 눈밭을 달리는 말 위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과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장엄한 쉬카라산을 눈앞에 마주한 순백의 자연입니다. 여름 캠핑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겨울 캠핑에 도전하며, 매서운 추위 속에 텐트를 치는 과정은 마치 군대 혹한기 훈련을 떠올리게 하지만, 눈앞에 펼쳐진 눈부시게 아름다운 쉬카라산의 풍경은 추위마저 잊게 만드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쉬카라산의 아침, 혹한 속에서 맞이하는 순백의 감동

매서운 추위 속에서 어렵게 설치한 텐트 안에서 밤을 보내고 맞이하는 우쉬굴리의 아침은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감동의 순간입니다. 텐트 문을 열자, 밤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여 있고, 눈부신 햇살 아래 장엄한 쉬카라산의 봉우리가 더욱 선명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마치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순백의 풍경은 그 어떤 화려한 장식보다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느껴지는 고요함과, 눈앞에 펼쳐진 압도적인 자연의 위엄은 그동안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 경험하는 겨울 캠핑의 어려움은, 이처럼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 앞에서 모두 잊혀지고, 자연의 위대함과 경이로움에 대한 깊은 감탄만이 남습니다. 쉬카라산의 웅장한 자태를 바라보며 맞이하는 우쉬굴리의 아침은, 오랫동안 가슴 속에 깊이 새겨질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에세이 코카서스의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여정: 조지아 메스티아와 우쉬굴리의 문화적 풍경

코카서스 산맥의 자연과 조지아 메스티아, 우쉬굴리의 지리적 특성이 формируют 독특한 문화 형성 과정 분석

스반족의 코쉬키 망루가 지닌 역사적, 문화적 의미와 현대 사회에 주는 시사점

낯선 여행자에게 따뜻한 환대를 베푸는 조지아 사람들의 공동체 문화와 쿠브다리 음식에 담긴 의미 고찰

하츠발리 전망대와 우쉬바산의 풍경을 통해 드러나는 코카서스 자연의 웅장함과 인간의 경외심

유럽 최고지대 마을 우쉬굴리의 혹독한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강인한 생명력 탐구

 

이번 여정은 코카서스산맥의 웅장한 자연을 배경으로 독특한 문화를 꽃피워 온 조지아의 메스티아와 우쉬굴리를 탐험하며,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깊이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해발 고도와 지리적 고립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형성된 스반족의 문화, 전쟁의 역사 속에서 탄생한 코쉬키 망루, 그리고 낯선 이에게도 따뜻한 환대를 베푸는 조지아 사람들의 정겨운 인심은 단순한 여행기를 넘어 인간과 자연, 그리고 문화의 상호작용에 대한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킵니다.

 

첫째로, 코카서스 산맥의 험준한 지형과 고립된 환경은 조지아, 특히 메스티아와 우쉬굴리 지역의 독특한 문화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부와의 교류가 제한적인 환경 속에서 스반족은 자신들만의 언어와 전통, 그리고 생활 방식을 굳건히 지켜왔습니다. 험준한 자연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그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공동체 의식은 오늘날까지도 이 지역의 문화적 특징으로 남아있습니다.

 

둘째로, 메스티아의 상징인 코쉬키 망루는 단순히 방어를 위한 건축물을 넘어, 스반족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산입니다. 잦은 외부 침입에 대비하기 위해 지어진 이 망루는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했으며, 스반족의 단결력과 공동체 의식을 상징합니다. 오늘날 코쉬키는 과거의 흔적을 넘어, 스반족의 강인한 정신과 독자적인 문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우리에게 깊은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셋째로, 메스티아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는 낯선 여행자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자신의 집으로 흔쾌히 초대하여 전통 음식을 함께 나누고 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은 조지아 사람들의 정겹고 개방적인 공동체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특히, 함께 만들어 먹는 스바네티 전통 빵 쿠브다리에는 이웃 간의 정과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으며, 음식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넷째로, 하츠발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코카서스 산맥의 웅장한 파노라마와 우쉬바산의 위용은 인간이 자연 앞에서 느끼는 경외감을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거대한 산맥과 신비로운 봉우리는 인간의 힘으로는 감히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위대함을 상징하며, 그 앞에서 인간은 겸손함을 배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마을인 우쉬굴리의 혹독한 겨울 환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은 강인한 생명력과 인간의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1년의 절반 이상을 눈으로 덮이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이어가는 우쉬굴리 사람들의 모습은 자연에 대한 인간의 끈질긴 의지와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조지아 메스티아와 우쉬굴리 여행은 코카서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 속에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며 살아온 사람들의 삶을 깊이 있게 조망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스반족의 역사와 문화, 조지아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 그리고 웅장한 자연 앞에서 느끼는 경외감은 단순한 여행의 즐거움을 넘어, 인간과 문화, 그리고 자연의 조화로운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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