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낯선 끌림, 조지아 – 제2부.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 5월 6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EBS 세계테마기행, 낯선 끌림, 조지아 – 제2부.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 5월 6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1부. 중세의 시간 속으로 - 5월 5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제2부. 두근두근 소도시 기행 - 5월 6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제3부. 신앙과 전설의 땅 - 5월 7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제4부. 구석구석 마을 기행 - 5월 8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Basic Information

■ 기 획 : 추덕담 CP

■ 방송일시 : 2025년 5월 5일(월) ~ 5월 8일(목)

■ 연 출 : 송윤근(미디어길)

■ 글 · 구성 : 권예빈

■ 촬영감독 : 정회훈

■ 큐레이터 : 이원석(러시아 지역 전문가)

 

5월 6일 밤 8시 40분, 조지아 소도시 기행! 사랑과 미식, 그리고 겨울 낭만

24시간 결혼 가능! 사랑의 도시 조지아 시그나기 & 코카서스 절경 만끽

뜻밖의 설경! 조지아 파라바니 호수 얼음 낚시 도전 & 무지개송어의 황홀

조지아 별미! 아할치헤에서 맛보는 특별한 달팽이 요리 & 성채 탐방

차이콥스키가 사랑한 물! 조지아 보르조미 천연 탄산 광천수 & 온천 체험

잘리와 함께 떠나는 조지아 소도시 여행! 시그나기-파라바니-아할치헤-보르조미

두근두근 조지아 소도시 기행! 5월 6일, 사랑과 맛, 자연의 매력 속으로

 

▌An Introduction

5월 6일 화요일 밤 8시 40분, 시청자들은 낭만과 미식,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조지아의 매력적인 소도시들을 탐험하는 특별한 여정을 떠납니다.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에서 시작하여, 신비로운 설경의 파라바니 호수, 독특한 별미가 있는 아할치헤, 그리고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도 사랑했던 휴양 도시 보르조미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조지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도시들을 둘러봅니다. 자타공인 조지아 최고의 가이드 잘리와 함께 떠나는 이번 여행은, 맛있는 조지아 음식과 흥미로운 현지 문화 체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입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사랑이 이루어지는 도시, 시그나기의 낭만과 코카서스 절경

오늘 여정은 ‘사랑의 도시’라는 로맨틱한 별명을 가진 시그나기에서 시작됩니다. 조지아 최동단 카헤티 지역에 위치한 시그나기는 과거 잦은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 견고한 성벽과 망루를 쌓아 지금의 아름다운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시그나기 성벽에 올라서면, 드넓게 펼쳐진 알라자니 평원과 웅장한 코카서스 산맥의 파노라마가 한눈에 들어와 감탄을 자아냅니다. 특히, 시그나기 시청사에서는 연중무휴 24시간 혼인신고와 결혼식이 가능하다고 하니, 사랑하는 연인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 도시입니다.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커플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까지 따뜻한 설렘과 낭만을 전달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조지아의 맛! 하차푸리, 힌칼리, 하르초로 든든한 미식 여행 시작

아름다운 시그나기를 뒤로하고, 본격적인 소도시 여행을 위해 길을 나섭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조지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다채롭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자타공인 최고의 가이드 잘리가 추천하는 현지 맛집에서 조지아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맛봅니다.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빵 하차푸리, 육즙 가득한 만두 힌칼리, 그리고 매콤하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하르초까지, 조지아의 풍성한 식탁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에너지를 충전시켜 줍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설원의 신비! 파라바니 호수 얼음 낚시 도전과 뜻밖의 수확

다음 목적지는 고원에 위치한 신비로운 파라바니 호수입니다.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주변 풍경은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람 키만큼 쌓인 눈길을 헤치고 도착한 파라바니 호수는 겨울의 냉랭함 속에서도 묘한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이곳에서 만난 현지 주민 콜리아와 함께 얼음 낚시에 도전합니다. 능숙한 솜씨로 낚싯대를 드리우는 콜리아와 달리, 고기 한 마리 잡는 것조차 쉽지 않지만, 꽁꽁 언 호수 위에서 즐기는 특별한 경험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합니다. 콜리아가 갓 잡은 싱싱한 무지개송어를 함께 구워 먹으며 나누는 따뜻한 정은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과거와 현재를 잇는 요새, 아할치헤 성과 특별한 달팽이 요리

조지아의 별미를 찾아 도착한 곳은 아할치헤입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은 바로 달팽이 요리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난 달팽이를 직접 잡아 식당에 가져가면 맛있는 요리로 변신시켜 준다고 합니다. 조심스럽게 잡은 달팽이를 삶아 맛보는 특별한 경험은 미식 여행의 즐거움을 더합니다. 아할치헤는 오랜 역사 속에서 여러 강대국의 침략을 받았던 지역으로, 천혜의 요새라 불리는 아할치헤 성은 그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높고 가파른 성벽에 올라서서 주변을 둘러보면, 과거 조지아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의 굳건한 의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에세이 – 조지아 소도시 기행: 사랑, 미식, 그리고 역사의 향기

■ 낭만의 도시 시그나기의 탄생 배경과 24시간 결혼식의 문화적 의미

■ 파라바니 호수의 극한 환경과 얼음 낚시를 통해 엿보는 인간과 자연의 상호작용

■ 아할치헤의 독특한 달팽이 요리가 지역 문화에 시사하는 바

■ 요충지 아할치헤 성의 역사적 중요성과 주변 강대국과의 관계

■ 보르조미 광천수의 치유력과 휴양 도시로서의 가치

 

이번 조지아 소도시 기행은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에서 시작하여, 자연의 신비로움을 간직한 파라바니 호수, 독특한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아할치헤, 그리고 휴양 도시 보르조미까지, 각 도시가 지닌 고유한 매력과 역사, 문화를 깊이 있게 탐험하는 여정입니다. 이 여정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각 소도시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그들의 삶과 지혜를 엿보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첫째로, ‘사랑의 도시’ 시그나기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뿐만 아니라, 24시간 결혼이 가능하다는 특별한 문화적 상징성을 지닙니다. 과거 잦은 침략으로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건설된 견고한 성벽은 이제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랑을 맺을 수 있는 시청사의 존재는 이 도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이는 조지아 사람들의 개방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랑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들의 가치관을 반영합니다.

 

둘째로, 해발 고원에 위치한 파라바니 호수는 극한의 겨울 환경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합니다. 눈 덮인 풍경은 신비로움을 더하고, 얼음 낚시는 자연과 인간의 끈끈한 상호작용을 보여줍니다. 현지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얼음 낚시 체험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혜와 삶의 방식을 엿볼 수 있는貴重한 기회를 제공하며, 예상치 못한 수확은 큰 기쁨과 만족감을 선사합니다.

 

셋째로, 아할치헤에서 맛보는 독특한 달팽이 요리는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를 반영합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맛볼 수 있는 달팽이는, 자연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현지인들의 지혜를 보여주는 식재료입니다. 이는 단순한 음식을 넘어, 지역의 생태적 특징과 그 속에서 형성된 고유한 식문화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넷째로, 아할치헤 성은 오랜 역사 속에서 전략적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오스만 제국과 제정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성의 웅장한 모습은, 조지아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증명합니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과거를 회상하고, 주변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고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마지막으로, 보르조미는 천연 탄산 광천수로 유명한 휴양 도시입니다. 러시아의 유명 작곡가 차이콥스키도 즐겨 찾았다는 보르조미의 광천수는 뛰어난 치유력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욕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줍니다. 이는 자연이 인간에게 선사하는 축복을 경험하고, 건강한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결론적으로, 조지아 소도시 기행은 각 도시의 독특한 매력과 역사, 문화를 체험하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시그나기, 자연의 신비로움을 선사하는 파라바니 호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아할치헤, 그리고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는 보르조미까지, 이 다채로운 여정은 조지아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