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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한국기행, 산사의 봄 제3부. 스님이 농부가 된 까닭은

by 변교수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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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산사의 봄 제3부. 스님이 농부가 된 까닭은 - 5월 1일 (수) 밤 9시 35분

 

◼ 방송일시 : 2024년 4월 29일(월) ~ 5월 3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최부경

◼ 구 성 : 이지예

◼ 연 출 : 김지영

◼ 제 작 : ㈜ 박앤박 미디어

 

새순이 가득한 산사

산사의 봄은 새순과 함께 시작된다. 차분한 산사 경내에 녹색의 새순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면서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봄볕이 따스하게 비추면서 식물들은 힘차게 자라난다. 수행자들은 이러한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며 명상과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

 

자연과 함께하는 수행

산사의 수행자들은 자연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 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며 땀을 흘리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 나눈다. 봄이 찾아온 산사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자연 속에서 보내며,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나눌 줄 아는 자세를 지닌다.

 

산사에서의 평화로운 봄

봄이 찾아온 산사에서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꽃들이 피어나며 산사 전체에 향기로운 기운이 가득하다. 수행자들은 이러한 자연 속에서 정신을 맑게 하며 수행을 이어간다.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따스한 봄바람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안식과 평화를 선물한다.

 

산속에서 배우는 생명의 소중함, 법일 스님의 농사 수행 이야기

고요한 절, 시적암의 산중 농부, 법일 스님의 산속 일기

유기농 농사와 수행, 법일 스님의 환경 운동에서 산속 농부로

시적암의 산속 농부 학교, 법일 스님이 전하는 자연과 생명의 가치

농사로 수행하는 스님, 환경 운동가에서 산속 농부로

 

An Introduction

전남 화순 모후산 아래에 위치한 고요한 절, 시적암. 봄이 되자 이곳은 법일 스님이 이른 아침부터 밭으로 향하는 소리로 분주해졌다. 법일 스님은 5년 차 초보 농사꾼이다. 그의 농사는 단순히 식량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수행과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스님은 화학 농약 대신 천연 살충제를 사용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실천하고 있다. 법일 스님은 농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이를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초보 농사꾼, 법일 스님의 시작

법일 스님은 서울에서 환경 운동을 하다가, 2019년에 산속 암자로 들어왔다. 한 스승 밑에서 함께 공부하던 사제 스님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그의 삶을 바꾼 계기가 되었다. 스님은 환경이 바뀌면 삶도 바뀌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산속에 들어와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 후 그는 유기농 농사에 대한 지식을 얻기 위해 직접 고수들을 찾아다니며 농사를 배우기 시작했다.

 

Story Cut 2: 법일 스님의 유기농 농사

법일 스님은 땅이 살아야 너도 살고, 나도 산다는 생각으로 농사를 짓는다. 그는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리공 뿌리를 삶아 만든 천연 살충제를 사용한다. 또한 쓰레기를 주우며 남다른 포행을 실천한다. 농사는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수행의 일환인 것이다. 스님은 방풍나물, 명이나물 등을 직접 길러 반찬을 만들고, 잡곡을 넣은 밥으로 식사를 한다.

 

Story Cut 3: 산속 농부 학교와 생명의 소중함

법일 스님은 지난해 '산속 농부 학교'를 열었다. 이 학교는 사람들에게 농사의 기초를 가르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자들은 땅을 직접 갈고, 씨를 뿌리며, 그 땅에서 키운 작물로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눈다. 이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자연과의 연결을 느끼고,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된다. 법일 스님의 산속 농부 학교는 사람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귀중한 공간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농사와 수행, 자연과 생명의 연결고리

법일 스님의 농사 수행, 자연과 생명의 의미

산속 농부의 수행 이야기, 법일 스님이 전하는 생명의 가치

유기농 농사와 수행의 조화, 산속에서 찾은 행복

자연과의 연결, 농사로 수행하기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다, 법일 스님의 농사 이야기

 

법일 스님은 서울에서 환경 운동을 하다가 산속 암자로 들어와 농부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의 선택은 단순히 환경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완전히 새롭게 설정하는 것이었다. 스님은 유기농 농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생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자신의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연과 인간의 연결을 강조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실천하며,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농사는 단순히 작물을 재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법일 스님은 농사를 통해 땅이 살아야 우리 모두가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유기농 방식으로 환경을 보호하며, 농업을 수행의 한 형태로 실천한다. 스님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강조하며, 쓰레기를 주우는 등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보여준다.

 

또한, 법일 스님은 '산속 농부 학교'를 열어 다른 사람들에게 농사의 가치를 알리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 이 학교는 사람들에게 직접 농사를 경험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일깨우는 공간이 되었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농업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결국, 법일 스님의 농사 수행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고,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게 한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 우리는 삶의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고,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메시지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법일 스님의 농사는 수행과 연결된다. 그는 환경 운동가로서의 삶에서 산속 농부로의 전환을 통해, 자신의 수행을 자연과 생명의 가치에 초점을 맞춰 실천하고 있다. 농사는 단순한 경제 활동이 아닌,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금 조명하는 과정이다. 법일 스님은 화학 농약 대신 천연 재료를 사용하며, 쓰레기를 주워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한다. 이는 우리가 현대 사회에서 잊고 지내던 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해준다.

 

법일 스님이 강조하는 것은 생명의 존엄성이다. 땅이 살아야 우리 모두가 살아갈 수 있다는 그의 신념은, 현대인들에게 자연과의 연결고리를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유기농 농사는 그저 농작물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땅을 건강하게 만들고, 생태계를 보호하며, 나아가 지구의 미래를 위한 행위이다. 이러한 노력은 환경을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법일 스님이 운영하는 '산속 농부 학교'는 사람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하고, 땅과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이 학교에서는 사람들이 직접 씨를 뿌리고, 작물을 수확하며, 자연의 흐름을 체감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는 자연이 주는 혜택에 감사하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강화하고, 사람들 간의 공동체 의식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법일 스님의 농사는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수행의 일환이자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는 길이다. 이는 현대 사회의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들을 상기시켜준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작은 순간 속에서 행복을 찾으며, 생명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야말로, 법일 스님이 전하는 농사와 수행의 진정한 의미이다.

 

이러한 수행은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많은 가르침을 준다. 자연과의 연결을 유지하고, 환경을 보호하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법일 스님의 농사 이야기는 우리에게 진정한 수행의 의미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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