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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한국기행, 산사의 봄 제2부. 지금 여기 머물다

by 변교수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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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산사의 봄 제2부. 지금 여기 머물다 - 4월 30일 (화) 밤 9시 35분

 

◼ 방송일시 : 2024년 4월 29일(월) ~ 5월 3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최부경

◼ 구 성 : 이지예

◼ 연 출 : 김지영

◼ 제 작 : ㈜ 박앤박 미디어

 

새순이 가득한 산사

산사의 봄은 새순과 함께 시작된다. 차분한 산사 경내에 녹색의 새순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면서 자연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봄볕이 따스하게 비추면서 식물들은 힘차게 자라난다. 수행자들은 이러한 자연의 변화를 바라보며 명상과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린다.

 

자연과 함께하는 수행

산사의 수행자들은 자연과 함께 일상을 보낸다. 밭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며 땀을 흘리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 나눈다. 봄이 찾아온 산사에서는 그동안의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하루하루를 자연 속에서 보내며, 삶의 지혜를 배우고 나눌 줄 아는 자세를 지닌다.

 

산사에서의 평화로운 봄

봄이 찾아온 산사에서는 평화로운 분위기가 흐른다. 꽃들이 피어나며 산사 전체에 향기로운 기운이 가득하다. 수행자들은 이러한 자연 속에서 정신을 맑게 하며 수행을 이어간다. 산사의 고즈넉한 풍경과 따스한 봄바람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도 안식과 평화를 선물한다.

 

도봉산의 묵묵한 수호자, 연각 스님의 수행 이야기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도 가벼운 마음으로, 연각 스님의 도봉산 암자

한 시간의 산행, 한 평의 평화, 도봉산 암자에서의 수행

수행과 행복, 작은 암자에서 만나는 이야기

도봉산의 작은 암자, 그곳에서 찾은 진정한 행복

 

An Introduction

도봉산은 이름 그대로 '마음을 비우고 도를 닦는 봉우리'이다. 이곳의 작은 암자를 지키며 홀로 분투하는 스님이 있다. 그의 이름은 연각 스님, 2년 전 한 노()스님의 부탁으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작은 암자를 맡게 되었다. 스님은 무거운 지게를 짊어지고 하루에도 몇 번씩 돌계단 길을 오르내리며 암자를 가꾸고 있다. 그러나 스님은 고행도 마음먹기에 따라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늘은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춤 실력으로 유명한 하유 스님과 초등학교 교장 출신 풀잎 연주자 김충근 씨다. 그들은 연각 스님을 도와 꽃밭을 가꾸고, 소박한 밥상으로 정을 나누며, 스님이 가장 사랑하는 마당바위로 포행을 나섰다. 이 글은 연각 스님이 말하는 행복과 그의 수행 이야기를 담았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연각 스님의 고행길

연각 스님은 도봉산의 작은 암자 주지를 맡아, 매일 20kg이 넘는 짐을 지고 한 시간 남짓한 산길을 몇 차례 오르내린다. 차가 다닐 수 없는 돌계단을 따라 물자를 옮기고, 암자의 이곳저곳을 수리하며, 아름다웠던 참선 도량의 옛 모습을 되살리기 위해 홀로 분투하고 있다. 스님은 이 힘든 길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괴로움이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Story Cut 2: 귀한 손님들의 방문

오늘은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춤 실력으로 유명한 하유 스님과 초등학교 교장 출신 풀잎 연주자 김충근 씨다. 그들은 연각 스님을 도와 꽃밭을 가꾸고, 암자 주변을 정리하며 스님의 노고를 덜어주었다. 스님은 절 밭에서 자란 취나물과 오가피 순을 직접 캐서 반찬을 만들어, 함께 소박한 밥상을 나누며 정을 나누었다.

 

Story Cut 3: 마당바위에서의 포행

연각 스님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은 마당바위이다. 이곳에서 스님은 조용한 산속의 풍경을 바라보며 마음을 비운다. 손님들과 함께 마당바위로 포행을 나선 스님은, 산과 바위, 나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진정한 평화와 수행의 의미를 찾는다. 스님은 자신의 일상 속에서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으며, 그 길을 함께 걸어가는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수행과 행복,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도봉산 암자에서 찾은 수행과 행복의 의미

연각 스님, 도봉산의 고행 속에 담긴 행복

일상 속의 수행, 도봉산 작은 암자에서 배운 지혜

자연과 함께하는 수행, 도봉산에서의 깨달음

도봉산의 작은 암자,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연각 스님은 하루에도 몇 번씩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산길을 오르내린다. 이 모습은 힘든 수행의 한 장면처럼 보이지만, 스님은 괴로움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즐거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처럼 연각 스님의 이야기는 수행과 행복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한다.

 

고된 일상 속에서도 연각 스님은 자신이 맡은 일을 통해 행복을 찾는다. 차가 다닐 수 없는 산길을 걸으며 암자를 가꾸고, 꽃밭을 키우는 그의 모습은 일상 속에서의 작은 행복을 보여준다.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잃어버린, 소박하고 단순한 행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운다.

 

연각 스님은 암자를 찾은 손님들과 함께 소박한 밥상을 나누고, 함께 포행을 나서며 자연 속에서의 수행과 행복을 공유한다. 이는 수행이란 단순히 종교적인 행위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마음가짐에 관한 것임을 보여준다. 사람들과의 소통과 자연과의 조화는 수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진정한 행복의 길을 제시한다.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찾은 연각 스님의 행복은, 우리에게 일상 속에서의 행복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일상 속의 작은 일에서도 수행과 같은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와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메시지는 복잡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이다.

 

한편,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연각 스님은 매일 묵묵히 산길을 오르내리며 암자의 유지와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고행의 일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스님은 이러한 수고로움 속에서도 깊은 행복과 만족을 찾는다. 수행은 외적인 노력과 함께 내면의 평화와 마음가짐을 다지는 과정이다. 이는 단순한 노동이 아닌, 일상 속에서 깨달음을 얻는 중요한 과정이다.

 

연각 스님은 일상에서의 수행을 통해 작은 것에서도 행복을 발견하는 지혜를 보여준다. 20kg이 넘는 짐을 지고 오르내리는 힘든 일도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괴로움이 아닌 기쁨이 될 수 있다는 스님의 말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를 시사한다. 연각 스님은 꽃밭을 가꾸고, 자연에서 자란 식재료로 소박한 식사를 준비하며, 이 모든 과정을 수행의 한 부분으로 여긴다.

 

또한, 스님은 자신이 가꾸는 암자를 많은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그는 다른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고, 함께 자연과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런 스님의 노력은 수행이 단순히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일상 속 수행은, 우리가 주변 사람들과 어떻게 연결되고 서로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되새기게 한다.

 

스님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공간인 마당바위에서 손님들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그곳에서 느끼는 평화와 조화로움을 다른 이들과 공유한다. 자연 속에서의 수행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삶의 단순한 기쁨을 되찾게 해주며, 복잡한 사회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한다. 이러한 경험은 현대인들에게 중요한 가르침을 준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작은 순간 속에서 행복과 만족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도봉산의 작은 암자에서 연각 스님이 보여주는 수행과 행복은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마음가짐을 바꾸고, 일상 속에서 자연과 연결되며,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을 통해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수행의 본질이며, 도봉산의 작은 암자가 우리에게 전하는 중요한 메시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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