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우리는 맞수 – 제2부. 열일 아내 vs 늘 쉼 남편 – 3월 25일 (화) 밤 9시 35분
1부. 생선 골목 vs 곱창 골목 – 3월 24일 (월) 밤 9시 35분
2부. 열일 아내 vs 늘 쉼 남편 – 3월 25일 (화) 밤 9시 35분
3부. 해물 파 vs 육고기 파 – 3월 26일 (수) 밤 9시 35분
4부. 스님 vs 신부님의 템플스테이 – 3월 27일 (목) 밤 9시 35분
5부. 1호선 종착역, 북 vs 남 – 3월 28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5년 3월 24일 (월) ~ 3월 28일 (금)
■ 기 획 : 정경란
■ 촬 영 : 김기철
■ 구 성 : 김정민
■ 연 출 : 이 훈
■ 제 작 : ㈜ 프로덕션 미디어길

농장에서 펼쳐지는 개미와 베짱이 부부의 일상
부지런한 아내 vs 느긋한 남편, 청도의 하루
씨감자 심기부터 냉이 채취까지! 극과 극 부부의 농장 라이프
일할 사람은 나뿐인가? 열일 아내와 늘 쉼 남편의 동상이몽
사랑하지만 이해할 수 없는 그대, 우리는 영원한 맞수?
부부의 삶, 일과 쉼의 균형을 찾아서
▌An Introduction
부부란 사랑으로 맺어졌지만, 때로는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가 되기도 한다. 특히 성향이 극과 극인 경우, 생활 방식의 차이는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경상북도 청도의 한 농장에서 살아가는 김정분 씨와 황무석 씨 부부가 바로 그런 사례다. 쉬지 않고 일하는 아내와 한가롭게 인생을 즐기는 남편, 이들의 하루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농장에 내리쬐는 아침 햇살
아침이 밝았다. 김정분 씨는 해가 뜨자마자 분주하게 움직인다. 오늘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이다. 씨감자를 심고, 조청을 만들고, 냉이를 채취해야 한다. 반면 황무석 씨는 기타를 치며 여유를 즐긴다. "인생은 즐기는 거야"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아내는 한숨을 내쉰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씨감자 심기의 전쟁
농장의 봄철 필수 작업 중 하나는 씨감자 심기다. 김정분 씨는 호미를 들고 땅을 갈며 바삐 움직이지만, 남편은 마치 구경꾼처럼 서 있다. "좀 도와주지 않을래?"라는 아내의 말에 마지못해 움직이지만, 그의 손길은 더디기만 하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조청 만들기와 땔감 구하기
조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작불이 필요하다. 김정분 씨는 남편에게 땔감을 구해오라고 부탁하지만, 그는 기타 연주에 심취해 있다. "이 노래 한 곡만 끝내고 갈게!"라는 남편의 말에 아내는 다시 한숨을 쉰다. 결국 아내가 직접 나서서 땔감을 챙긴다.
A Record of my Travels 4. 냉이 채취, 끝나지 않는 하루
한숨 돌릴 틈도 없이 김정분 씨는 냉이를 캐러 나간다. 그녀는 작은 풀 한 포기도 허투루 보지 않으며 부지런히 손을 움직인다. 반면 남편은 농장 한편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부부의 하루는 이렇게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지나간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 부부의 삶, 균형이 필요한 이유
● 경상북도 청도의 농장에서 살아가는 김정분 씨와 황무석 씨 부부는 성향이 극과 극으로 다르다. 아내는 부지런하고, 남편은 여유를 즐긴다.
● 씨감자 심기, 조청 만들기, 냉이 채취 등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남편은 기타를 치며 한가로움을 즐긴다.
● 아내는 남편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는 느긋한 태도를 보이며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다.
● 부부가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는 역할 분담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 균형 잡힌 삶을 위해서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부부는 함께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때로는 상반된 가치관으로 갈등을 겪기도 한다. 특히 ‘열일 아내’와 ‘늘 쉼 남편’처럼 생활 방식이 크게 다른 경우, 균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첫째로, 성향 차이가 만들어내는 갈등
김정분 씨와 황무석 씨의 사례처럼, 한쪽은 일을 우선시하고 다른 한쪽은 여유를 중시할 때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러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부부 사이의 거리감이 커질 수 있다.
둘째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노력
부부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아내는 남편의 여유로운 태도를 답답해할 수 있지만, 남편 역시 아내의 바쁜 생활을 이해해야 한다. 서로의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셋째로, 역할 분담의 필요성
부부 관계에서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한 사람이 모든 일을 도맡아 하면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 김정분 씨와 황무석 씨도 각자의 강점을 살려 역할을 나눈다면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넷째로,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
부부가 함께하는 시간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농장에서의 생활도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균형 잡힌 부부의 삶을 위하여
결국 부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서로 다른 성향을 조화롭게 맞추는 것이 부부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길이다. 김정분 씨와 황무석 씨가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길 바라며, 모든 부부가 균형 잡힌 삶을 꾸려나가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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