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국기행, 전국 빵지순례기 – 제4부. 아버지의 찹쌀떡 - 4월 3일 (목) 밤 9시 35분
1부. 우리 마을 ‘빵’ 터졌네~ - 3월 31일 (월) 밤 9시 35분
2부. 술빵 인생 - 4월 1일 (화) 밤 9시 35분
3부. 봄날의 빵을 좋아하세요? - 4월 2일 (수) 밤 9시 35분
4부. 아버지의 찹쌀떡 - 4월 3일 (목) 밤 9시 35분
5부. 단팥빵 vs 소금빵 - 4월 4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5년 3월 31일(월) ~ 4월 4일(금)
■ 기 획 : 박정남
■ 촬 영 : 정석호
■ 구 성 : 이지예
■ 연 출 : 용석범
■ 제 작 : ㈜ 박앤박미디어

52년 전통, 아버지의 찹쌀떡 이야기
새벽 3시, 빵집 문이 열리는 순간
찹쌀떡 한 입에 담긴 세월과 정성
아버지와 아들의 빵집, 기술을 잇다
경북 상주의 숨은 명소, 성춘택 빵집
찹쌀떡에 담긴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
▌An Introduction
경북 상주의 한 작은 빵집. 52년 동안 한결같은 정성과 노력을 담아 찹쌀떡을 만들어온 성춘택 씨. 그가 매일 새벽 3시에 문을 여는 이유는 단 하나, 좋은 재료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맛을 지키기 위해서다. 그의 찹쌀떡에는 오랜 세월과 깊은 내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제 그의 아들, 민수 씨가 이 전통을 이어받으려 한다. 과연 그는 아버지의 엄격한 기준을 넘어설 수 있을까?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새벽 3시, 빵집의 불이 켜지다
어둠이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경북 상주의 작은 빵집에서는 불이 켜진다. 성춘택 씨는 매일같이 같은 시간에 하루를 시작한다. 밀가루와 찹쌀을 준비하고, 반죽을 만들고,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빚어낸다. 그가 이 시간에 문을 여는 이유는 손님들에게 가장 신선한 빵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찹쌀떡에 담긴 특별한 비법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찹쌀떡'. 경북 상주의 최고급 찹쌀을 사용해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직접 구운 밤과 좁쌀을 더해 깊은 맛을 낸다. 이 모든 과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세월이 만들어낸 정성이 담긴 예술이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아버지의 손길, 아들의 도전
2년 전, 민수 씨는 아버지의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왔다. 하지만 빵을 만드는 일은 단순히 배우는 것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인내가 필요한 일이었다. 성춘택 씨는 아들에게도 한없이 엄격했다. 이대로는 손님들에게 내어줄 수 없다. 아들은 좌절하면서도 다시 도전하기를 반복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가업을 잇는다는 것
가업을 잇는 일은 기술을 익히는 것만이 아니다. 빵을 만들면서도, 손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그는 아버지가 걸어온 길을 배워나가고 있다. 민수 씨는 아버지처럼 새벽을 깨우며 빵을 만들고, 손님들과 소통하며 점점 성장해 나간다.
A Record of my Travels 5. 전통을 지키는 것의 의미
골목 빵집이 사라져가는 시대, 성춘택 씨의 빵집이 여전히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한 맛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기억과 정성,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이기 때문이다. 전통을 지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이제, 그 바통은 민수 씨에게 넘어가고 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찹쌀떡과 가업의 의미
● 성춘택 씨는 52년 동안 경북 상주에서 찹쌀떡을 만들어온 제빵사로, 매일 새벽 3시에 문을 열어 정성 가득한 빵을 구워낸다.
● 그의 찹쌀떡은 지역에서 난 최상의 찹쌀과 화로에 구운 밤, 좁쌀을 사용하여 특별한 맛을 내며, 오랜 세월의 노하우가 담겨 있다.
● 2년 전, 그의 아들 민수 씨가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왔으나, 엄격한 아버지의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 골목 빵집이 사라지는 시대 속에서, 성춘택 씨의 가게는 단순한 맛을 넘어 지역 사회와 연결된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 찹쌀떡에 담긴 정성과 기억은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이며, 전통을 이어가는 것은 가족과 지역 사회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골목마다 즐비했던 동네 빵집이 하나둘 사라져 가는 요즘,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경북 상주의 성춘택 씨는 52년 동안 한결같이 찹쌀떡을 만들어온 제빵사다. 그의 빵집에는 단순한 맛 이상의 깊이가 있다.
첫째로, 전통을 지킨다는 것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한 기술의 계승이 아니다. 성춘택 씨의 찹쌀떡에는 그 지역에서 난 최고의 재료와 오랜 경험이 결합되어 있다. 그의 빵집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변함없이 정성을 담아왔기 때문이다.
둘째로, 가족 경영의 어려움과 가치
아들 민수 씨가 가업을 잇기 위해 돌아왔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기술뿐만 아니라 아버지의 철학을 이해해야 했고, 전통적인 방식과 현대적인 접근 방식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했다. 가족 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그것이 결국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
셋째로, 지역사회와의 연결
성춘택 씨의 빵집이 단순한 가게가 아닌,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는 그의 빵이 지역과 함께 자라왔기 때문이다. 그는 상주의 찹쌀을 사용하고, 손님들과 오랜 관계를 유지하며 빵을 만들어왔다. 그의 가게는 단순한 상점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일부가 되었다.
넷째로, 시대 변화 속에서의 도전
골목 빵집이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려 점점 사라지는 현실 속에서도, 성춘택 씨의 빵집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맛 때문이 아니라, 한 세대가 남긴 발자취를 이어가려는 노력 덕분이다. 민수 씨가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려는 시도 또한,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기억과 정성이 남기는 것
찹쌀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람의 삶이 담긴 결과물이며, 한 가족이 이어온 전통이다. 이 빵집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면, 그것은 단순한 맛 때문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정성과 기억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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