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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평론/경제 금융 & 무역 전망

MZ보다 5060세대가 주도, 편의점 매출 큰손 – 편의·접근성 중시, 식사 간편 해결

by 변교수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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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큰손으로 떠오른 50~60대, MZ세대는 왜 줄었나?

1~2인 가구 증가와 고물가, 편의점 매출 상승 이끄는 5060세대

외식 대신 편의점, 50대와 60대의 선택, 그 배경

편의점 매출 주도하는 시니어 세대, 주요 구매 패턴 분석

편의점의 새로운 큰손 5060세대, 대용식과 소량 구매 패턴 확산

50~60대 편의점 매출 급증, 주류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An Introduction

최근 고물가 현상과 1~2인 가구의 증가로 5060대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이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존 주 소비층이었던 MZ세대(20~30)를 제치고 5060세대가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의 편의점 소비 패턴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량 구매와 간편한 식사 해결을 중심으로 한 이들의 소비 트렌드는 외식 수요 감소와도 연결되며, 편의점이 새로운 일상적 식생활의 중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5060세대의 편의점 이용 증가 배경

5060대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한 생활비 절감 필요성에서 기인합니다. 과거에는 20~30대가 주 소비층이었지만, 최근 2년 동안 50대는 18.3%, 60대는 21.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이들의 소비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30대와 40대 매출 증가율(각각 4.9%, 4.8%)에 비해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시니어 세대가 편의점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Story Cut 2. 1~2인 가구 증가와 소량 구매 패턴

1~2인 가구 증가 현상은 특히 5060세대의 소비 패턴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족 구성원이 줄어들면서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서 대량으로 식료품을 구매하는 대신, 편의점에서 필요한 만큼만 소량으로 구매하는 패턴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편의점의 신선식품 강화, 과일, 채소, 정육 등의 구색이 늘어나며 50~60대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Story Cut 3. 외식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 해결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많은 5060세대가 편의점을 통해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편의점 대용식 매출은 2년 전보다 17.6% 증가했으며, 라면, ··찌개류, 도시락·즉석밥류 등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편의점 매출 증가율 3.6%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편의점이 단순한 간식 구매처를 넘어 일상적 식생활의 중요한 채널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Story Cut 4. 주류 트렌드 변화

편의점에서의 주류 소비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50~60대는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와 전통주의 매출을 각각 18.4%, 13.6% 증가시키며 주류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맥주와 소주 매출 증가율은 각각 3.9%, 1.8%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와인 매출은 33.0% 감소했습니다. 이는 주류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시니어 세대의 주류 선호도가 보다 고급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변교수 평론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소비, 새로운 일상으로의 전환

최근 50~60대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했다.

1~2인 가구 증가와 소량 구매 패턴 확산이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소비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물가로 인해 외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5060세대가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편의점에서의 주류 소비는 위스키와 전통주가 증가하고, 와인 매출은 감소하는 등의 트렌드 변화를 보이고 있다.

시니어 세대의 편의점 이용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편의점 산업의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 편의점 시장에서 50~60대 시니어 세대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부담 속에서 편의점이라는 새로운 소비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MZ세대가 주도하던 편의점 소비 문화가 시니어 세대로 확장되고 있는 현상은 몇 가지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첫째, 5060세대는 더 이상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의 주된 소비층이 아니며, 소량 구매와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한 편의점 소비가 일상화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변화하는 사회적 구조에 발맞춰 보다 효율적인 소비 방식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신선식품 구색 강화와 같은 편의점의 전략적 변화도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고물가 상황에서 외식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편의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절약 차원을 넘어 편의성이 결합된 소비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사 대용식의 확산은 편의점이 새로운 식생활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라면, ··찌개류 등 기존의 전통적 식품들이 편의점에서 강력한 소비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셋째, 시니어 세대의 주류 소비 변화는 기존의 젊은 층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위스키와 전통주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소주와 맥주, 특히 와인의 매출 감소는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이는 시니어 세대가 보다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주류를 선호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주류 트렌드 변화는 편의점이 다양한 주류 소비자층을 겨냥해 구색을 다양화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넷째, 편의점은 시니어 세대에게 단순한 소매점 이상의 의미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1~2인 가구의 확산과 관련된 생활 구조 변화 속에서, 편의점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소비와 식생활을 충족시켜주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니어 세대는 자신의 일상에서 편의점을 외식이나 대형마트의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편의점 소비 패턴의 변화는 전체 사회적 소비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시니어 세대의 소비는 앞으로 더욱 중요한 경제적 변수로 작용할 것이며, 편의점 산업은 이들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과 상품 기획이 요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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