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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고향민국, 삼색 도시의 매력, 창원 제2부 창원, 화려한 날은 이어지리

by 변교수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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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고향민국, 삼색 도시의 매력, 창원 제2부 창원, 화려한 날은 이어지리 - 5월 14일(화) 저녁 7시 20분

◼ 방송일시, 2024년 5월 13일(월) ~ 5월 16일(목) 저녁 7시 20분, EBS1

◼ 창원특례시, 세 도시가 합쳐진 새로운 도시의 매력

◼ 창원, 마산, 진해, 세 도시의 통합으로 탄생한 특례시

◼ 기계 공업부터 벚꽃 축제까지, 창원특례시의 다양한 문화

◼ 창원특례시의 숨겨진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창원

◼ 창원, 마산, 진해, 남해안의 역사가 하나로 이어지다

 

2010년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되면서 새로운 창원시가 탄생했다. 2022년, 인구 100만 이상의 특례시로 지정되며 창원특례시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 새로운 도시는 대한민국 기계 공업의 요람인 창원, 수출 한국을 이끌었던 마산, 벚꽃과 군항제로 유명한 진해가 하나로 합쳐져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품고 있다. 이 세 도시가 만들어낸 창원특례시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곳이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창원과 아직 알지 못했던 창원의 매력을 찾아 떠나보자.

마산 수출자유지역, 10대 소녀들이 이끈 ‘수출 한국’의 신화

창동예술촌,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람들의 이야기

마산의 1970년대 산업화, 수출과 경제 성장의 중심지

창동의 재생, 옛 번영을 되찾는 도시재생 이야기

한 섬유업체의 산업체 학교, 10대 소녀들의 꿈을 키우다

 

An Introduction

1970년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마산은, 당시 '수출 한국'의 대명사로 불리며 산업화의 중심지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마산수출자유지역은 최초의 외국인 전용 투자 지구로, 우리나라의 수출 산업을 선도했습니다. 이러한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전국의 10대 소녀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가족의 생계를 돕고, 동시에 배움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마산은 여러 변화를 겪었지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과거의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산업화 시절 마산의 10대 소녀들의 이야기와, 재생을 통해 다시 활력을 얻고 있는 창동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수출 한국을 이끈 10대 소녀들

1970년대 마산수출자유지역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중심이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국내 최초의 산업체 학교를 운영한 한 섬유업체가 있었는데, 이곳에는 가정 형편으로 고등학교를 가지 못한 전국의 10대 소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3교대로 일하면서도, 산업체 학교를 통해 배움의 끈을 이어갔습니다. 당시의 소녀들은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산업 역군들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주역이었습니다.

 

Story Cut 2, 창동예술촌과 원도심의 부활

옛 마산시의 원도심 창동은 '경남의 명동'으로 불리며 번성했지만, 90년대 후반의 경기 침체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걸었습니다. 그러나 2012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창동예술촌'이 조성되면서, 창동은 다시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예술가와 주민들이 모여들어 창동에 새로운 생기를 불어넣었으며, 과거의 번영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창동 아지매김경년 씨와 털보 장사이승삼 씨와 같은 이들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Story Cut 3, 산업화의 기억, 그리고 미래를 향한 희망

마산의 산업화는 10대 소녀들의 희생과 꿈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의 산업체 학교는 '돈을 벌면서 공부도 할 수 있다'는 입소문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많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로 번성했던 마산이 변화의 시기를 겪었듯이, 지금도 재생을 통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과거의 산업 역군들과 현재의 예술가, 주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창원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산업화와 도시재생의 조화

마산수출자유지역의 탄생과 10대 소녀들의 역할

산업화의 그림자와 도시의 변화

창동예술촌,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

문화와 예술로 다시 살아나는 창동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산업화와 도시재생의 조화

 

1970년대에 마산은 우리나라 산업화의 상징이었습니다. 특히, 마산수출자유지역은 외국인 전용 투자 지구로서 수출 한국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었습니다. 이곳에서 10대 소녀들이 가족의 생계를 위해, 그리고 배움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하며 경제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그들의 희생과 열정은 오늘날 대한민국 경제의 토대를 이루는 데 기여했지만, 산업화의 가속화는 지역 사회에 여러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며 산업화의 중심이었던 마산은 변화의 물결을 맞았습니다. 경제 구조의 변동과 경기 침체는 마산의 활기를 앗아갔고, 원도심인 창동은 쇠퇴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마산과 창원이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도시재생은 산업화의 그림자 속에서 다시금 활기를 찾고,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 도시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도시재생의 핵심은 과거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면서,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것입니다. 창동예술촌은 이런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예술가들이 빈 건물과 거리를 예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면서,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새로운 창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예술 작품들은 창동을 다시 '사람이 찾아오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재생의 조화는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산의 경우, 과거 산업화의 중심지로서 이룬 성과를 존중하면서도,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경제적, 문화적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의 역동성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변화는 도시의 정체성을 다시 정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산업적 성과와 희생을 기리면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것은 도시 재생의 핵심 목표 중 하나입니다. 도시가 변화의 시대를 맞아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화와 도시재생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해야 합니다.

 

마산과 창원의 사례는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산업화가 가져온 번영과 그늘을 동시에 인식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재생이 함께 어우러져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은, 지역 사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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