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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한국기행, 섬마을 민박 제2부. 무작정 걷다 보면, 섬티아고

by 변교수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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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한국기행, 섬마을 민박 제2부. 무작정 걷다 보면, 섬티아고 - 5월 14일 (화) 밤 9시 35분

◼ 방송일시: 2024년 5월 13일(월) ~ 2024년 5월 17일(금)

◼ 기획: 김현주

◼ 촬영: 정석호

◼ 구성: 문예원, 유지인

◼ 연출: 서재권

◼ 제작: (주) 박앤박 미디어

 

봄의 향기가 느껴지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이 계절,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푸른 바다와 고요한 섬은 지친 마음을 달래줄 최고의 장소다. 섬 여행은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며, 소박한 민박집에서 자연이 내어준 풍성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다. 이번 여행은 때묻지 않은 섬마을에서 자연과 하나 되어 느긋하게 힐링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전남 신안군 섬티아고 순례길, 12km의 섬 여행

고만고만한 6개의 섬, 신안군의 노둣길 여행

12개의 예배당과 섬티아고 순례길, 힐링의 여정

대기점도 민박집에서 만나는 섬마을 밥상

자연 속으로, 신안군 섬티아고 순례길의 매력

 

An Introduction,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섬티아고' 순례길은 다섯 개의 섬이 썰물 때면 하나로 이어지는 특별한 여행지다. 이곳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이름을 따와, 노둣길로 연결된 6개의 섬을 12km에 걸쳐 걸으며 12개의 예배당을 만날 수 있다. 여행작가 배나영 씨는 이 섬 풍경에 매료되어, 걸으면서도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대기점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박재길, 송금섭 씨 부부는 순례길로 인해 오지 같았던 섬에 여행객들이 찾아와 주어 반갑고 고맙다고 한다. 송금섭 씨가 만든 섬마을 밥상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자연의 시간표대로 살아가는 섬티아고 순례길을 함께 걸어보자.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섬티아고 순례길의 시작

섬티아고 순례길은 12km의 길을 따라 12개의 예배당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썰물 때면 연결되는 노둣길은 고만고만한 6개의 섬을 하나로 이어준다. 스페인의 유명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영감을 얻은 이 길은, 걷는 동안 아름다운 섬 풍경과 넓은 갯벌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의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과 섬의 문화, 그리고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여행작가 배나영 씨는 이 여정에서 시간의 흐름을 잊은 채 걷게 되었다고 한다.

 

Story Cut 2. 대기점도 민박집의 따뜻한 환영

대기점도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박재길, 송금섭 씨 부부는 순례길 덕분에 찾아오는 여행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이 민박집은 남편 박재길 씨의 조부 때부터 살던 촌집을 개조한 곳으로, 새빨간 지붕과 넓은 마당이 인상적이다. 이곳에서는 섬의 전통과 현대의 편안함이 공존한다. 순례길을 걷고 지친 여행객들에게는 따뜻한 환영과 편안한 숙소가 제공된다.

 

Story Cut 3. 섬마을 밥상과 자연의 맛

송금섭 씨는 민박집에서 섬에서 난 재료로 다양한 음식을 준비한다. 세발나물 무침, 파래 굴전, 숭어찜 등은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요리들이다. 섬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이 섬마을 밥상은 손맛과 자연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이러한 음식을 통해 섬의 인심과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다. 여행객들은 이 특별한 섬마을 밥상을 즐기며 섬티아고 순례길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섬티아고 순례길, 자연과 인간의 조화

섬티아고 순례길, 노둣길로 연결된 6개의 섬

12km의 여정, 예배당과 섬 풍경을 따라 걷다

대기점도 민박집, 촌집의 변신과 따뜻한 환영

섬마을 밥상, 자연과 전통의 손맛

순례길의 매력, 자연, 인간, 그리고 문화의 조화

 

섬티아고 순례길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보여주는 특별한 여행지다. 이곳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노력, 그리고 문화와 전통이 조화를 이룬다. 섬티아고 순례길이 주는 특별한 경험은 다양한 측면에서 그 가치를 발휘한다.

 

첫째, 섬티아고 순례길은 자연과의 연결을 강조한다. 다섯 개의 섬이 썰물 때면 하나로 이어지는 노둣길은 자연의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 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자신의 시간을 조절하고, 그 속에서 평화를 찾을 수 있다.

 

둘째, 섬티아고 순례길은 인간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예술 작품과도 같다. 12개의 예배당은 섬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각기 다른 이야기와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는 순례길이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문화와 신앙,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장소임을 보여준다.

 

셋째, 대기점도 민박집은 섬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을 보여준다. 오지 같았던 섬에 순례길이 생기면서 여행객들이 찾아오기 시작했고, 민박집 주인들은 이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는 사람들 간의 소통과 따뜻한 환영이 섬의 발전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섬마을 밥상은 자연의 맛과 손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섬에서 난 재료로 만든 요리들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이러한 음식은 섬의 풍요로움과 주민들의 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섬티아고 순례길은 이렇듯 자연, 문화, 인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다. 이곳에서의 경험은 여행객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따뜻한 인심, 그리고 문화의 깊이를 동시에 느끼게 한다. 이러한 섬티아고 순례길의 가치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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