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고향민국, 세월만큼 많은 이야기가 쌓인 고장, 완주-제4부. 완주, 천년의 향기를 품고

EBS고향민국, 세월만큼 많은 이야기가 쌓인 고장, 완주-제4부. 완주, 천년의 향기를 품고 – 5월 9일 (목) 저녁 7시 20분

◼ EBS고향민국 4부작

◼ 방송일시 : 2024년 5월 6일(월) ~ 5월 9일(목) 저녁 7시 20분, EBS1

 

완주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그리고 깊은 역사를 가진 지역이다. 그러나 완주의 진정한 힘은 이곳의 사람들이 세대를 이어가며 전통을 지켜나가는 데 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전통의 가치를 이어가는 과정에서, 완주의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이러한 이야기는 지역의 정체성을 형성하며, 사람들에게 자부심과 소속감을 준다.

 

완주의 천년의 절, 천년의 종이 한지, 그리고 향긋한 생강은 이곳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대변한다. 동시에, 세대를 이어가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이 지역의 미래를 내다보게 한다. 전통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수용할 줄 아는 완주의 사람들. 이들은 완주를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간다.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완주. 이곳의 풍요로움은 단순히 자원의 풍요로움이 아니라, 세대를 이어 나가는 연결의 힘에서 비롯된 것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완주의 생강굴과 7대째 이어지는 전통

생강골시장, 봉동의 터줏대감 국숫집 이야기

대승한지마을의 한지 장인, 김한섭의 천년 종이

완주에서 이어지는 전통의 향기

왕의 진상품부터 한지 장인까지, 완주의 향기로운 유산

 

An Introduction

완주는 다양한 전통과 유산이 숨쉬는 곳이다. 생강의 시배지로 알려진 봉동에는 전통 방식으로 생강을 저장하는 생강굴이 있고, 생강골시장에는 삼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국숫집이 있다. 또한,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에는 천년의 역사를 이어가는 한지 장인 김한섭이 있다. 이 모든 이야기는 완주의 향기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한다.

 

An Introduction

Story Cut 1: 봉동의 생강굴과 7대째 생강 농부 도성진

완주 봉동은 비옥한 호남평야에 위치하며, 생강의 시배지로 알려져 있다. 왕의 진상품으로 여겨지던 봉동 생강은 그 특별한 저장방식으로 유명하다. 봉동에는 전통 방식 그대로 생강을 보관하는 생강굴이 있는데, 이곳을 지키는 어머니와 7대째 생강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 도성진 씨의 이야기가 특별하다. 이들의 생강 사랑은 생강굴의 전통과 함께, 향기로운 미래를 꿈꾸게 한다.

 

Story Cut 2: 생강골시장의 터줏대감 국숫집

봉동 생강골시장에는 삼대째 이어져 내려오는 국숫집이 있다. 할머니 손맛으로 유명한 이 국숫집은 시어머니에서 며느리, 다시 아들로 이어지며, 오랜 시간 동안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국숫집은 단골 손님들로 늘 붐비며, 국수 향이 은은하게 풍긴다. 국수 한 그릇에는 오래된 추억과 함께, 가족 간의 전통이 담겨 있다. 이곳은 봉동의 향기를 지키는 특별한 장소이다.

 

Story Cut 3: 대승한지마을의 한지 장인 김한섭

소양면 대승한지마을에는 천년을 가는 전통 종이, 한지를 만드는 장인 김한섭이 있다. 그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같이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뜬다. 천 번의 손길이 간다는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의 한지에 대한 자부심은 흔들림이 없다. 김한섭 장인이 만든 한지는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더 아름다운 빛깔과 향기를 뽐내고 있다. 그는 완주의 전통과 향기를 지키는 중요한 존재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완주에서 이어지는 향기로운 유산

생강굴에서 시작되는 완주의 전통

생강골시장의 국숫집, 가족의 전통을 잇다

대승한지마을, 한지 장인의 도전

전통을 지키며 혁신하는 완주

전통과 현대의 조화, 새로운 도전의 가치

 

완주는 다양한 전통과 유산을 지키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곳이다. 봉동의 생강굴과 생강골시장의 국숫집, 그리고 대승한지마을의 한지 장인 김한섭의 이야기는 완주가 어떻게 전통을 이어가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보여준다.

 

생강 농부 도성진 씨와 그의 어머니는 7대째 생강 농사를 지으며, 전통 방식의 생강굴을 지키고 있다. 이들의 생강 사랑은 오랜 역사를 지닌 생강의 향기를 오늘날까지 이어가게 한다. 또한, 생강골시장의 터줏대감 국숫집은 삼대째 이어지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이 국숫집의 국수 한 그릇에는 가족의 전통과 오랜 세월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김한섭 장인은 천년을 가는 전통 종이, 한지를 만드는 장인이다. 그의 한지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은 완주의 전통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천 번의 손길이 가는 작업을 통해 탄생한 그의 한지는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완주가 전통과 유산을 어떻게 지키며, 향기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지 보여준다. 완주는 과거의 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람들에게 향기로운 기억을 선사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전통의 중요성과 지속성, 그리고 새로운 도전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완주는 향기로운 유산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도전의 가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전통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현대에 맞게 새롭게 해석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완주의 생강굴, 생강골시장, 그리고 대승한지마을의 한지 장인 김한섭의 이야기는 전통이 어떻게 현대의 도전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완주의 생강굴은 전통 방식 그대로 생강을 저장하는 고유한 방법을 지키고 있다. 이곳을 지키는 농부 도성진 씨와 그의 어머니는 생강을 단순한 농작물이 아닌 향기로운 유산으로 바라보며, 7대째 이어진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그들의 새로운 도전은 전통 방식의 장점을 현대에 접목하여 생강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봉동 생강은 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이어가며, 건강한 생강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도전을 지속한다.

 

생강골시장의 국숫집은 시어머니에서 며느리, 그리고 아들로 이어지는 가족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곳에서 삼대째 이어온 국수 요리법은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도 그 향기와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의 새로운 도전은 과거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고객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국수 요리를 선보이며 전통을 현대의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국숫집은 전통과 새로운 도전을 동시에 이뤄낸다.

 

대승한지마을의 김한섭 장인은 전통 한지 제작 기술을 지키며, 세계적인 수준의 한지를 만들어 내는 데 전념하고 있다. 그의 도전은 전통 방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지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그는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의 수요에 부응하는 한지를 만들어 내고, 한지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처럼 완주는 전통을 지키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통해 발전을 이뤄내는 가치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이러한 도전은 과거의 유산을 미래로 이어가며, 완주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 전통을 지키기 위해서는 과거의 지혜를 존중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 완주의 이야기는 이러한 용기와 열정이 전통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