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기행, 추(秋)향저격 – 제4부. 꽃게 ‘맛’나니 가을 – 10월 24일 (목) 밤 9시 35분

EBS한국기행, 추(秋)향저격 – 제4부. 꽃게 ‘맛’나니 가을 – 10월 24일 (목) 밤 9시 35분

제1부. 가을 대물을 찾아서 – 10월 21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가을 미味항 통영 – 10월 22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가을산 송이 찾기 – 10월 23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꽃게 ‘맛’나니 가을 – 10월 24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오미자 익어가는 가을 – 10월 25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기획 : 정경란

■ 촬영 진용만

■ 구성 김유정

■ 연출 손석범

■ 제작 : (주) 프로덕션 미디어길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1일(월) ~ 10월 25일 (금)

 

가을의 맛, 꽃게를 잡다!

두미도의 바다와 부부의 삶

귀어 후의 새로운 시작, 두미도 이야기

꽃게와 함께하는 가을의 풍경

부부의 꿈, 자급자족의 삶

두미도의 푸른 바다에서의 행복한 일상

낚시와 농사, 두미도에서의 이중생활

 

▌An Introduction

가을은 풍요로운 계절로,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기이다. 특히 바다에서는 꽃게가 제철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두미도에서 정대진, 송희령 부부는 바다에서의 삶과 농사일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고 있다. 이들은 귀어 후 새롭게 시작한 삶 속에서 꽃게 낚시와 자급자족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본 글에서는 이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가을의 매력을 전하고자 한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귀어 후의 새로운 시작, 두미도 이야기

두미도는 섬의 모양이 꼬리가 있는 동물 머리와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자랑한다. 정대진, 송희령 부부는 이곳에서 귀어 생활을 시작한 지 5년이 되었다. 부부는 낚시를 좋아해 여러 섬을 찾아다니다가 처음 본 두미도의 매력에 빠져 땅을 계약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두미도의 바다와 부부의 삶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귀어를 결심한 이들은 처음 경험하는 바다 일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첫날부터 배의 스크루에 그물이 감기는 바람에 마을 어선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과의 소중한 인연이 생겼고, 이제 두미도는 그들의 고향처럼 느껴진다.

 

A Record of my Travels 3. 꽃게와 함께하는 가을의 풍경

가을이 되면 부부는 꽃게를 잡으러 바다로 나간다. 이들에게 꽃게의 양은 중요치 않다. 많이 잡히면 돈을 벌어 기쁘고, 적게 잡히면 마을 사람들과 나눠 먹으며 행복을 느낀다. 이처럼 그들의 삶은 서로의 행복을 함께 나누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낚시와 농사, 두미도에서의 이중생활

부부는 바다에서의 낚시 외에도 농사일에도 많은 시간을 쏟고 있다. 텃밭을 가꾸며 자급자족의 삶을 꿈꾸고 있으며, 자연의 속도에 맞춰 살아가는 것에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진짜 두미도 생긴 것 같이 쉼표, 그게 맞는 말인 거 같아요. 우리 인생의 진짜 쉼표!”라며 삶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변교수 에세이 – 두미도에서 찾은 행복의 의미

● 두미도에서 귀어 5년 차인 정대진, 송희령 부부는 바다와 농사일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

● 부부는 도시의 삶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두미도로 이주했으며, 마을 사람들과의 유대감도 깊어졌다.

● 가을이 되면 꽃게 잡이에 나서는 부부는 잡힌 양보다 과정과 나눔의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 자연의 속도에 맞춘 자급자족의 삶을 꿈꾸며, 농사일에 매진하고 있는 부부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

● 두미도에서의 삶은 부부가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중요한 교훈을 전해준다.

 

두미도의 정대진과 송희령 부부의 이야기는 단순한 귀어의 사례를 넘어, 현대인의 삶의 질을 재조명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들은 도시에서의 번잡한 삶을 접고, 바다와 자연이 주는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된다. 이 과정에서 나타나는 그들의 어려움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경험으로, 귀어라는 선택이 단순한 직업의 변화를 넘어서는 것임을 시사한다.

 

부부의 꽃게 잡이 이야기는 그들의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많은 이들이 경제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현대 사회에서, 이 부부는 잡힌 꽃게의 양이 아닌 그 과정과 이를 나누는 것의 소중함을 강조한다. 이는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그들의 가치관을 잘 보여준다.

 

또한, 부부가 농사일에도 열중하는 모습은 자급자족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자연의 속도에 맞추어 살아가는 것은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선택 중 하나이다. 이들은 삶의 리듬을 자연과 맞추며,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귀어 생활을 넘어, 진정한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한다. 부부가 살아가는 두미도의 아름다움은 그들 삶의 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주며, 이들은 그 경험을 통해 서로의 사랑과 유대감을 더욱 깊게 한다.

 

결국, 두미도에서의 부부의 삶은 현대인이 잊고 지내던 자연과의 교감을 회복하고,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는 삶의 방식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삶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좋은 예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