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한번은 무스탕 (4부작) 제2부. 마지막 왕국, 로만탕 09월 03일(화) 저녁 8시 40분
☞ 제1부. 무스탕으로 가는 길 09월 02일(월) 저녁 8시 40분
☞ 제2부. 마지막 왕국, 로만탕 09월 03일(화) 저녁 8시 40분
☞ 제3부. 무스탕 사람들 09월 04일(수) 저녁 8시 40분
☞ 제4부. 무스탕의 여름 나기 09월 05일(목) 저녁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09월 02일(월) ~ 09월 5일(목)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김은란
■ 촬영감독 : 임도형
■ 큐레이터 : 김웅진 (여행 크리에이터)
무스탕의 마지막 왕국 로만탕 - 600년 역사의 수도"
디 마을에서 로만탕까지 - 황량한 땅에서의 생생한 경험"
무스탕의 전통과 문화 - 춤중의 야크와 남도의 따뜻한 정"
로 왕국의 잔재를 만나다 - 로얄 무스탕 리조트에서 듣는 이야기"
네팔 무스탕에서의 특별한 하루 - 평생 한 번의 생일잔치와 전통 음식"
고산지대의 삶 - 춤중과 남도에서의 잊지 못할 순간들"
An Introduction
무스탕 지역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네팔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로만탕은 600년 역사를 간직한 마지막 왕국으로, 그곳에서의 경험은 무스탕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해주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이 글은 디 마을에서 시작해 춤중과 남도를 거쳐 로만탕까지, 무스탕의 다양한 모습을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황량한 무스탕의 진면목
보리 수확을 마친 후, 탕게(Tange)를 떠나 디(Dhi)로 향하는 길은 황량하고 척박한 무스탕의 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초목 하나 없는 비탈길을 따라 5시간 동안 걸어가며, 우리는 광야를 떠올리게 하는 이 적막한 땅에서 무스탕의 진정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디 마을의 잔치와 춤중의 야크 방목지
디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들려온 떠들썩한 잔치 소리는 무스탕 사람들의 독특한 문화를 경험하게 했습니다. 평생 한 번 맞는 생일을 축하하는 전통적인 잔치에서, 우리는 그들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춤중(Chumjung)으로 이동해 야크 방목지에서 무스탕 사람들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남도에서의 따뜻한 정과 전통 음식
가이드 소남 씨의 고향인 남도(Nyamdo)를 방문하게 된 것은 무스탕 여행의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11년 만에 고향을 찾은 그와 함께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네팔식 수제비 텐툭(Thenthuk)을 먹으며, 남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로만탕: 마지막 왕국의 역사 속으로
마지막으로 우리는 로만탕(Lo Manthang)으로 향했습니다. 로 왕국의 수도였던 이곳은 6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장소로, 2008년 군주제가 폐지되기 전까지 왕족의 후손들이 이끌었던 왕국의 중심지였습니다. 로얄 무스탕 리조트에서 왕국의 역사를 듣는 것은 무스탕 여행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무스탕,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땅
● 디 마을로 가는 길에서 무스탕의 황량하고 척박한 본모습을 마주했습니다.
● 디 마을에서 경험한 평생 한 번의 생일 잔치는 무스탕의 독특한 문화를 잘 보여줍니다.
● 춤중에서 야크 방목지와 무스탕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남도에서의 전통 음식 텐툭과 따뜻한 환대는 무스탕 사람들의 정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로만탕은 과거의 왕국의 영광을 간직한 무스탕의 역사적 중심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무스탕은 고대 왕국의 유산이 아직도 살아 숨쉬는 땅으로, 이곳을 여행하는 것은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를 탐구하는 경험이었습니다. 디 마을에서 시작된 여정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강인하게 살아가는 무스탕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그들의 삶의 방식은 이 지역의 독특한 문화와 긴밀하게 얽혀 있었습니다.
춤중의 야크 방목지는 단순한 농업 활동을 넘어, 이 지역 사람들이 자연과 어떻게 공존하며 살아가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였습니다. 야크는 단순한 가축이 아니라, 무스탕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생존 자원이자 문화적 상징입니다. 야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무스탕 사람들의 생활은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채, 오랫동안 그들의 전통을 지켜왔습니다.
남도에서 경험한 따뜻한 환대와 전통 음식 텐툭은 무스탕 사람들의 삶의 깊은 이해를 돕는 중요한 요소였습니다. 이 지역의 음식 문화는 그들의 생활 방식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시간은 그들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로만탕은 과거의 영광을 그대로 간직한 채, 지금도 무스탕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였습니다. 로얄 무스탕 리조트에서 들은 로 왕국의 이야기는 이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으며, 무스탕의 독특한 문화적 정체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무스탕 여행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경치나 관광지를 넘어서, 이 지역의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들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역사와 전통은 무스탕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이곳을 여행한 모든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