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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해외여행

EBS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한번은 무스탕 (4부작) 제4부. 무스탕의 여름 나기 09월 05일(목) 저녁 8시 40분

by 변교수 2024.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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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내 생애 한번은 무스탕 (4부작) 제4부. 무스탕의 여름 나기 09월 05일(목) 저녁 8시 40분

☞ 제1부. 무스탕으로 가는 길 09월 02일(월) 저녁 8시 40분
☞ 제2부. 마지막 왕국, 로만탕 09월 03일(화) 저녁 8시 40분
☞ 제3부. 무스탕 사람들 09월 04일(수) 저녁 8시 40분
☞ 제4부. 무스탕의 여름 나기 09월 05일(목) 저녁 8시 40분


■ 기획 : 김경은 CP
■ 방송일시 : 09월 02일(월) ~ 09월 5일(목)
■ 연출 : 허백규(아요디아)
■ 글/구성 : 김은란
■ 촬영감독 : 임도형
■ 큐레이터 : 김웅진 (여행 크리에이터)


닥마르의 붉은 절벽과 무스탕의 신비한 동굴 탐험기

염소 떼와 목동의 여름 - 무스탕에서의 전통 방목 생활
가미에서의 여름 축제 - 무스탕 사람들의 여름나기
충시곰파의 성지와 신성한 약수터 - 무스탕의 불심을 찾아서
무스탕의 그랜드 캐니언 - 사마르에서의 오아시스 트레킹
무스탕의 자연과 사람 - 여름의 대서사시


An Introduction
무스탕은 네팔 북부에 위치한 신비로운 지역으로, 여름이 되면 그 장엄한 자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무스탕의 여름은 단순히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가 아니라, 사람들과 자연이 서로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독특한 삶의 방식을 보여주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닥마르의 붉은 절벽부터 가미의 여름 축제, 그리고 사마르로 이어지는 무스탕 여정을 통해 이 지역의 다채로운 여름 풍경을 기록합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닥마르의 붉은 절벽과 동굴 탐험
닥마르(Dhakmar)의 붉은 절벽은 무스탕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경관 중 하나입니다. 이 거대한 절벽은 멀리서도 눈에 띄며, 마치 타오르는 듯한 붉은 빛을 띱니다. 절벽 가까이 다가가면 그곳에는 수많은 동굴이 숨겨져 있으며, 이 동굴들은 정확한 형성 시기를 알 수 없을 만큼 오래된 신비를 품고 있습니다. 동굴 속에서 바라본 무스탕의 풍경은 한눈에 들어오며, 이곳에서 수행했던 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듯한 감동을 줍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염소 떼와 목동의 여름 방목
무스탕의 여름은 방목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닥마르에서 만난 염소 떼와 목동은 한가롭게 초지를 떠돌며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늑대의 출현으로 잠시 긴장감이 감돌기도 하지만, 노련한 목동의 돌팔매질로 위기를 벗어나며, 무스탕 사람들의 전통적인 방목 생활이 얼마나 숙련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가미에서의 여름 축제
닥마르에서 남쪽으로 내려와 도착한 가미(Ghami)에서는 여름 축제가 한창입니다. 수확을 앞두고 여름을 즐기는 주민들은 줄다리기와 공놀이를 통해 마을 전체가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무스탕의 여름 축제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서, 지역 사회의 결속과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충시곰파의 성스러운 공간과 신성한 약수터
충시곰파(Chungsi Gompa)는 무스탕의 중요한 성지 중 하나로, 파드마삼바바가 명상을 했다는 전설이 전해집니다. 곰파 근처에 위치한 신성한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며 무스탕 사람들의 불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곰파 내부에 있는 자연적으로 형성된 종유석 불상은 이곳의 신비로움을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5. 무스탕의 그랜드 캐니언과 사마르의 오아시스
충시곰파에서 트레킹을 이어가다 보면, 무스탕의 장엄한 절경이 펼쳐집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끝없이 펼쳐진 길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 속에서 오아시스처럼 나타나는 사마르(Samar)는 나무가 드물게 많은 마을로, 향나무로 만든 향불이 마을 곳곳에서 피어오릅니다. 사마르는 무스탕 사람들의 삶 속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무스탕의 여름과 사람들
● 닥마르의 붉은 절벽과 동굴은 무스탕의 경이로운 자연을 잘 보여줍니다.
● 염소 떼와 목동의 방목 생활은 무스탕 사람들의 전통적 삶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 가미에서의 여름 축제는 무스탕 사람들의 공동체 정신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행사입니다.
● 충시곰파는 무스탕의 중요한 성지로, 사람들의 깊은 신앙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사마르의 오아시스 풍경은 무스탕 사람들의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무스탕의 여름은 그저 따뜻한 계절이 아니라, 이 지역 사람들의 삶과 깊이 연결된 중요한 시기입니다. 닥마르의 붉은 절벽과 신비로운 동굴들은 무스탕의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을 잘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수행했던 이들의 발자취를 통해, 무스탕 사람들의 정신적 세계가 얼마나 깊고 풍부한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염소 떼와 목동의 여름 방목은 무스탕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방목 생활은 단순히 가축을 돌보는 일을 넘어서, 자연과의 밀접한 상호작용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늑대와의 대치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는 목동의 모습은, 무스탕 사람들이 자연과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입니다.

가미에서의 여름 축제는 무스탕 사람들의 공동체 정신을 잘 보여줍니다. 이 축제는 수확을 앞두고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중요한 행사로, 무스탕 사람들 사이의 유대를 강화하고, 그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줄다리기와 공놀이 같은 전통 놀이를 통해, 그들은 서로의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충시곰파는 무스탕의 종교적 중심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느껴지는 신성함은 단순히 전설에 그치지 않습니다. 파드마삼바바가 명상을 했다는 이곳은 무스탕 사람들에게 깊은 신앙의 장소로, 방문객들에게도 큰 영감을 줍니다. 신성한 약수터의 물을 마시며, 그들의 불심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마르의 오아시스 같은 풍경은 무스탕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향나무로 만든 향불은 이들의 일상에 스며든 자연의 존재를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무스탕 사람들은 이러한 자연과 함께하며, 그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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