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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국내여행

EBS 한국기행, 우리는 맞수 – 제5부. 1호선 종착역, 북 vs 남 – 3월 28일 (금) 밤 9시 35분

by 변교수 2025.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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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한국기행, 우리는 맞수 5. 1호선 종착역, vs 328() 935

1. 생선 골목 vs 곱창 골목 324() 935

2. 열일 아내 vs 늘 쉼 남편 325() 935

3. 해물 파 vs 육고기 파 326() 935

4. 스님 vs 신부님의 템플스테이 327() 935

5. 1호선 종착역, vs 328() 935

 

Basic Information

방송일시 : 2025324() ~ 328()

기 획 : 정경란

촬 영 : 김기철

구 성 : 김정민

연 출 : 이 훈

제 작 : 프로덕션 미디어길

 

수도권 전철 1호선의 끝과 끝 연천역 vs 신창역의 매력 탐방

1호선 종착역 기행 북쪽 연천에서 남쪽 온양온천까지

대한민국 최대 광역철도의 양 끝, 연천과 신창을 걷다

1호선 타고 떠나는 역사 여행 군사 요충지 연천과 온천의 도시 신창

지하철 1호선 따라 만나는 두 도시 이야기 연천과 신창

수도권 전철 1호선, 철도의 끝에서 발견한 색다른 풍경

 

An Introduction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수도권 전철 1호선은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 남북부와 충남까지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철도이다. 수도권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장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이 철도는 양 끝에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두 개의 종착역을 가지고 있다. 북쪽의 끝, 연천역은 한반도의 군사적 요충지이자 자연경관이 뛰어난 지역이며, 남쪽의 끝, 신창역과 온양온천역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온천 문화의 중심지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1호선의 종착역을 따라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며 각 지역이 가진 매력을 탐험해 본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군사 요충지와 자연이 공존하는 연천

연천은 삼국시대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도 대한민국의 중요한 군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연천역에 도착하면 넓은 평야와 군부대 시설이 어우러진 독특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연천에는 전곡리 유적이라는 구석기 시대 유물이 발견된 유적지가 있어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자연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한탄강을 따라 펼쳐진 주상절리 협곡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A Record of my Travels 2. 신병들의 첫걸음, 연천역에서 만난 사람들

연천역은 한 달에 두 번, 신병들이 입대하는 날이면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삭발한 머리에 수줍은 표정을 짓고 있는 예비 훈련생들과 그들을 배웅하는 가족들의 모습은 연천역의 익숙한 풍경이다. 이곳에서는 단순한 여행지 이상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들과 함께 짧지만 진한 순간을 공유하는 것은 1호선 종착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억이 된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신창역과 온양온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반대편 종착역인 신창역에 도착하면 온양온천역이 가까이에 있다. 온양온천은 조선 시대부터 왕들이 즐겨 찾던 온천지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 명소이다. 역에서 나오면 바로 족욕탕이 있어 기차 여행으로 지친 발을 쉬게 할 수 있다. 이어서 시장으로 향하면 삼색 호떡이라는 특별한 간식이 기다리고 있다. 세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이 호떡은 온양온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외암마을과 연엽주 한 상, 온양의 깊은 맛을 찾아서

온양온천 근처에는 전통 한옥마을인 외암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조선 시대 양반 가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지역 특산주인 연엽주를 맛볼 수 있는데, 연잎의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이 술은 온양온천 여행의 마무리로 제격이다. 조용한 마을에서 느긋하게 전통주를 음미하며 1호선의 남쪽 끝자락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에세이 1호선의 끝과 끝에서 만난 대한민국

수도권 전철 1호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광역철도로, 연천과 신창을 종착역으로 한다.

연천은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곳이다.

신창과 온양온천은 오랜 온천 문화를 자랑하며, 족욕탕과 전통시장이 유명하다.

1호선을 따라가며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은 이 철도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삶의 일부임을 보여준다.

연천과 신창, 두 곳은 전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1호선을 통해 연결되며 각각의 매력을 가진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

 

지하철 1호선은 대한민국 도시철도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교통망이다. 1974년 개통 이후, 1호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가는 공간이 되었다. 이번 여행에서 마주한 연천과 신창은 지리적으로는 한반도의 양 끝이지만,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흥미로운 대비를 이루고 있다.

 

첫째로, 연천 군사적 긴장과 자연의 조화

연천은 대한민국에서 군사적 중요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반영하듯, 이곳에는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신병들의 입영으로 독특한 풍경을 연출한다. 그러나 연천은 단순한 군사 도시가 아니다. 한탄강의 주상절리, 구석기 유적지 등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곳으로, 한반도의 지난 시간을 담고 있다.

 

둘째로, 신창 온천 문화가 숨 쉬는 곳

반면, 신창과 온양온천은 한국 온천 문화의 중심지다. 수도권과 가까우면서도 전통적인 온천을 유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여행의 피로를 푸는 것은 신창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다. 더불어, 시장의 삼색 호떡과 지역 전통주 연엽주는 미식 여행으로서의 가치를 더해준다.

 

셋째로, 1호선이 연결하는 사람들

1호선의 종착역을 따라 여행하다 보면, 이 철도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연천의 신병들과 온양온천의 관광객,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수많은 승객들은 1호선이 단순한 철도가 아니라, 삶의 이야기가 담긴 공간임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1호선 종착역 여행의 의미

이 여행을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연천과 신창, 두 종착역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채 1호선의 끝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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