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인도의 종교 유적지를 찾아서

자이나교 - 스라바나벨라골라
스라바나벨라골라는 ‘하얀 연못의 수도승’이라는 뜻으로, 인도 최대의 자이나교 성지이다. 인드라기리라고 불리는 바위산에 오르면 약 18m 높이의 거대한 석상을 볼 수 있다. 이 석상은 자이나교의 신 고마테슈바라를 조각한 것으로, 하나의 암석으로 만든 석상 중 가장 크다.
불교 - 부다가야
부다가야는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이다. 석가모니는 부다가야에서 다이아몬드 옥좌에 앉아 보리수나무 밑의 땅에 손을 댄 자세로 깨달음에 도달했다고 전해진다. 부다가야의 마하보디 사원은 5세기~6세기 사이에 세워졌다고 추정되며, 사원의 서쪽에는 다이아몬드 옥좌와 재현해 놓은 보리수나무가 있다.
힌두교 – 바라나시
바라나시는 인도인이 여신 강가(Ganga)로 숭배하는 갠지스강 주변의 도시이다. 힌두 고전에 따르면 이 도시를 시바 신이 세웠다고 한다. 힌두교도들은 매일 아침 갠지스강 가로 나가 해 뜨는 동쪽을 보며 기도한다. 그리고 매일 저녁 이곳에서 신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을 행한다. 바라나시는 힌두교 최대의 성지로, 이곳에는 1,500개가 넘는 힌두교 사원이 있다. 한편, 자이나교, 불교에서도 바라나시를 성지로 꼽고 있다.
시크교 - 암리차르
암리차르는 시크교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이다. 암리차르의 황금 사원은 시크교의 가장 중요한 종교 유적이다. 16세기 초에 구루(정신적 스승) 나나크가 이곳에서 시크교를 창시하고, 그의 뒤를 이은 구루들이 이곳에서 경전을 편찬하였다. 이 경전을 보관하기 위해 세워진 최초의 사원이 바로 황금 사원이다. 오늘날 이 황금 사원은 시크교도에게 중요한 순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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