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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세계여행

EBS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볼리비아! – 제4부. 포토시와 산타크루즈 – 10월 24일(목)

by 변교수 2024.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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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세계테마기행, 볼리비아? 볼리비아! – 제4부. 포토시와 산타크루즈 – 10월 24일(목)

1. 촐리타의 영혼, 라파스 1021()

2. 소금사막, 우유니 1022()

3. 잉카의 호수, 티티카카 1023()

4. 포토시와 산타크루즈 1024()

 

Basic Information

기 획 : 추덕담 CP

방송일시 : 20241021() ~ 1024()

연 출 : 곽은영(제이원더)

· 구성 : 윤승희

촬영감독 : 정호진

큐레이터 : 오선영(국제개발협력가)

 

포토시의 은광과 산타크루즈의 축제, 볼리비아의 역사와 문화 탐방

고난과 희망의 도시, 포토시 은광의 생생한 기록

광부들의 삶과 죽음이 담긴 포토시 은광의 진실

산타크루즈에서 만난 볼리비아의 독특한 전통과 음식

볼리비아의 은광과 축제, 고산지대에서 해발고도 400m까지

포토시에서 산타크루즈까지, 은광, 축제, 그리고 엠파나다

볼리비아의 숨겨진 매력, 포토시와 산타크루즈의 두 얼굴

 

▌An Introduction

포토시와 산타크루즈는 볼리비아에서 각기 다른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두 도시이다. 포토시는 16세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중 하나였으며, 스페인 식민지 시절 은광산을 통해 많은 은을 생산했던 역사를 지니고 있다. 반면, 산타크루즈는 비교적 낮은 해발고도와 따뜻한 기후 덕분에 다양한 부족들이 오랫동안 살아온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는 두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체험하며, 그 속에 담긴 사람들의 삶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The Main Discourse

Travel around the World 1. 포토시 은광의 역사와 중요성

포토시는 16세기에 은을 대량으로 생산하여 스페인 식민지 경제를 지탱했던 도시로, '사람을 잡아먹는 산'으로도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고난의 상징이 되었다. 해발 4,000m가 넘는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 은광은 당시 광부들의 힘겨운 삶을 담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일부 광부들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은광의 은이 당시 세계 경제에 미친 영향을 통해 포토시가 역사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도시였는지 알 수 있다.

 

Travel around the World 2. 포토시 광부들의 삶과 현재 상황

포토시 은광에서 여전히 생계를 이어가는 광부들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16세기부터 이어져 온 광부들의 고된 노동과, 그들이 직면했던 다양한 위험들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다이너마이트를 직접 제조하며 작업을 이어가는 이들의 현실은 포토시 은광의 살아있는 역사를 보여주며, 현대 볼리비아의 삶의 일면을 이해하게 만든다.

 

Travel around the World 3. 광부 스프와 포토시의 음식 문화

포토시의 광부 스프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다. 광부들이 힘겨운 일과 후에 먹는 이 스프에는 삶의 고난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 스프를 통해 포토시의 전통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이를 맛보는 경험은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더욱 느끼게 만든다. 포토시의 음식 문화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Travel around the World 4. 산타크루즈의 매력과 소수 부족의 전통 문화

산타크루즈는 포토시와는 대조적으로, 해발고도가 낮고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도시다. 이곳에는 여러 소수 부족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 고유의 문화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각 부족의 전통은 산타크루즈만의 독특한 색채를 만들어내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부족 간 장기 자랑을 통해 서로의 전통을 나누며, 이들이 지닌 문화적 다양성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Travel around the World 5.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 엠파나다의 매력

볼리비아의 전통 간식 엠파나다는 볼리비아인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음식이다. 고기와 채소를 넣어 구워낸 엠파나다는 간단하지만 깊은 풍미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볼리비아인의 소박하면서도 풍부한 음식 문화를 상징한다. 엠파나다를 만드는 과정은 단순한 요리 그 이상으로, 볼리비아의 문화와 전통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Travel around the World 6. 산타크루즈의 축제: 부족 간의 화합과 즐거움

산타크루즈에서 열리는 한 달간의 축제는 여러 부족이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즐기는 자리이다. 각 부족이 고유의 춤과 노래로 흥을 돋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 이러한 전통은 현대에도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 이 축제를 통해 산타크루즈가 지닌 풍부한 문화적 다양성과 이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지역 사회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Travel around the World 7. 볼리비아 여행의 마지막 여정: 볼리비아의 매력과 정체성

볼리비아는 더 이상 낯선 나라가 아니다. 포토시와 산타크루즈에서의 경험을 통해 우리는 볼리비아가 지닌 역사적 깊이와 현대적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은광의 역사를 되새기고, 소수 부족의 문화를 체험하며, 지역 음식의 맛을 즐기는 과정에서 볼리비아의 정체성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한 이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 Essay. 변교수 평론 고난과 희망이 공존하는 도시, 포토시

포토시는 16세기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은을 생산했던 도시로, 수많은 광부들이 혹독한 노동을 이어갔다.

포토시 은광은 여전히 일부 광부들의 생계 터전으로 남아 있으며, 그들의 일상은 16세기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위험과 고된 노동으로 가득 차 있다.

산타크루즈는 볼리비아에서 비교적 고도가 낮고 따뜻한 기후를 자랑하는 지역으로, 소수 부족들이 고유한 문화를 유지하며 전통 축제를 통해 화합한다.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 엠파나다는 간단하지만 깊은 풍미를 지니며, 이를 만드는 과정은 볼리비아의 문화적 정체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다.

포토시에서 산타크루즈로 이어지는 여행은 볼리비아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경험으로, 이들의 역사적 아픔과 현재의 문화적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포토시 은광은 단순히 광산 이상의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이 도시는 스페인의 식민지 시절, 그들의 경제적 번영을 이끈 원천이자 수많은 원주민과 흑인 노예들이 목숨을 잃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해발 4,000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서 극한의 노동을 이어갔던 광부들은 은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사람을 잡아먹는 산이라는 잔혹한 현실을 직면해야 했다.

 

하지만 은광을 통해 희망을 찾고자 했던 이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포토시는 여전히 광부들의 생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장소로 남아 있으며, 이곳에서 만난 4형제 광부의 이야기는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볼리비아의 역사를 생생히 전해준다.

 

포토시를 떠나 산타크루즈로 향하면서, 볼리비아는 우리에게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해발고도가 낮고 기후가 온화한 이 도시는 소수 부족들이 오랜 세월 동안 자신들의 문화를 유지해 온 공간이다. 지역 축제에서 부족 간 장기 자랑을 펼치는 모습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각 부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공유하는 중요한 시간이 된다. 이들은 현대의 도시 생활 속에서도 전통을 유지하며, 이를 자랑스럽게 전하고 있다.

 

또한, 볼리비아의 전통 음식 엠파나다를 체험하며 우리는 이들이 지닌 자부심과 문화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다. 엠파나다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으로, 볼리비아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으며, 이를 만드는 과정에서 그 깊이를 체험할 수 있다.

 

결국, 포토시에서 산타크루즈에 이르기까지의 여행은 볼리비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주는 중요한 경험이다. 이 나라의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느끼며,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바로 이들이 걸어온 길과 함께 그들이 지닌 희망이다. 볼리비아는 우리에게 낯설고 먼 나라였지만, 이제는 그들의 삶과 이야기가 더욱 가깝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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