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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 여행/세계여행

EBS세계테마기행, 풍경 속의 집 독일·오스트리아 제2부. 나만의 낙원을 짓다

by 변교수 202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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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세계테마기행, 풍경 속의 집 독일·오스트리아 제2부. 나만의 낙원을 짓다 - 6월 11일 저녁 8시 40분

기 획 , 김경은 CP

방송일시, 2024610() ~ 2024613()

연 출 , 김지웅(더스튜디오다르다)

/구성 , 박은영

촬영감독 , 윤인우

큐레이터 , 김기연(건축가)

 

당신은 어떤 풍경 속에 살고 있나요? 빼곡한 숲, 투명한 호수, 섬 속의 섬. 저마다의 풍경과 이야기가 있는 집을 찾아 떠나는 약 4,000km의 대여정이 시작됩니다. 그림 같은 마을과 고풍스러운 성으로 유명한 독일, 그리고 알프스를 품은 보석 같은 나라 오스트리아. 이 여정에서는 랑게네스, 바덴뷔르템베르크·그라츠, 할슈타트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곳들을 만나보게 될 것입니다. 인생에 한 번은 꿈꿔봤을 풍경 속의 집을 찾아, 이제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떠나보겠습니다.

 

꿈의 낙원을 짓고 사는 사람들,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의 특별한 이야기

독일의 봄 축제와 함께하는 마이바움 축제, 구타흐-블라이바흐 마을

숲 속 낙원을 지키는 건축가 하디 씨의 400년 된 농가 이야기

슈바르츠발트의 중세 마을 바트 빔펜과 최초의 여성 탑 지기 블랑카 씨

마당에 기차가 달린다! 헤랄드 씨 모자의 꿈 같은 정원

 

An Introduction

인생에 한 번은 꿈꿔본 저마다의 낙원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만난다. 독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풍부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바덴뷔르템베르크주(Baden-Württemberg). 매년 이맘때 독일은 봄이 왔음을 축복하는 마이바움(Maibaum) 축제로 떠들썩합니다. 축제 준비에 한창인 구타흐-블라이바흐(Gutach-Bleibach) 마을에서는 이날을 맞아 특별한 살롱이 열렸습니다. 손님은 마을의 어린 여자아이들! 전통의상을 골라 입고 옷에 어울릴 만한 머리 손질을 받는 것까지 전부 공짜입니다.

 

The Main Discourse

Story Cut 1. 마이바움 축제, 구타흐-블라이바흐 마을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구타흐-블라이바흐 마을에서는 매년 봄 마이바움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24m에 달하는 거대 나무 기둥입니다. 생명의 회복과 다산을 상징하는 이 나무는 마을 전체에 복을 퍼뜨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집니다. 이 기둥을 세우는 과정에서 근육질의 장정들이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Story Cut 2. 400년 된 숲속의 농가, 건축가 하디 씨의 이야기

험악한 숲 속에 낙원을 지어놓고 사는 건축가 하디 씨는 400년 된 농가를 거의 그대로 보존해 살고 있습니다. 이 집은 큰 박공지붕 아래에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헛간과 외양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디 씨는 집을 새로 짓기보다 망가진 부분만 수리하고 보존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에게 이 집은 운명 같은 존재로, 집이 자신에게 준 것이 더 많다고 합니다.

 

Story Cut 3. 슈바르츠발트, 검은 숲의 마을 바트 빔펜

슈바르츠발트는 독일 남서부에 위치한 광활한 산악지대로, 빽빽한 나무로 인해 '검은 숲'이라 불립니다. 이곳의 중세 마을 바트 빔펜은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옛 왕궁의 성채였던 블루 타워가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독일 최초의 여성 탑 지기인 블랑카 씨는 이 타워에 28년째 살며 세 명의 자녀를 키워냈습니다.

 

Story Cut 4. 꿈 같은 마당의 기차, 헤랄드 씨 모자의 이야기

헤랄드 씨와 그의 모자는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마당에 철로를 깔고 기차를 달리게 했습니다. 얼핏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마당에서 갑자기 기차가 달리는 광경은 이 가족의 특별한 삶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꿈과 추억이 깃든 특별한 공간입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Essay. 바덴뷔르템베르크의 낙원과 축제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구타흐-블라이바흐 마을에서는 매년 봄 마이바움 축제가 열리며, 거대 나무 기둥 세우기 등의 이벤트가 펼쳐집니다.

건축가 하디 씨는 400년 된 숲속의 농가를 보존하며 살고 있으며, 그의 집은 큰 박공지붕 아래에 다양한 공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슈바르츠발트의 중세 마을 바트 빔펜에서는 독일 최초의 여성 탑 지기인 블랑카 씨가 28년째 블루 타워에 살며 세 명의 자녀를 키워냈습니다.

헤랄드 씨와 그의 모자는 마당에 철로를 깔고 기차를 달리게 하여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며, 꿈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축제들로 현대인들에게 전통과 자연의 소중함을 상기시켜줍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는 독일에서 가장 따뜻한 지역으로, 풍부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축제들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이 에세이에서는 이 지역의 특별한 축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통해 현대인들이 꿈꾸는 낙원의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구타흐-블라이바흐 마을에서는 매년 봄 마이바움 축제가 열립니다. 이 축제는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통의상을 입은 여자아이들이 무료로 머리를 손질받고 축제를 준비합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높이 24m에 달하는 거대 나무 기둥으로, 생명의 회복과 다산을 상징합니다. 이 나무를 세우는 과정에서 근육질의 장정들이 펼치는 특별한 이벤트는 마을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독일 남서부의 슈바르츠발트는 '검은 숲'이라 불릴 정도로 빽빽한 나무들로 이루어진 광활한 산악지대입니다. 이곳의 중세 마을 바트 빔펜은 옛 왕궁의 성채였던 블루 타워가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독일 최초의 여성 탑 지기인 블랑카 씨는 이 타워에 28년째 살며 세 명의 자녀를 키워냈습니다. 그녀의 삶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건축가 하디 씨는 400년 된 숲속의 농가를 거의 그대로 보존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 집은 큰 박공지붕 아래에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헛간과 외양간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디 씨는 집을 새로 짓기보다 망가진 부분만 수리하고 보존하는 데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에게 이 집은 운명 같은 존재로, 집이 자신에게 준 것이 더 많다고 합니다.

 

마당에 철로를 깔고 기차를 달리게 한 헤랄드 씨 모자의 이야기는 꿈과 추억이 깃든 특별한 공간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아버지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공간입니다. 헤랄드 씨는 아버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차를 타고 마당을 달리며, 꿈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바덴뷔르템베르크주의 특별한 축제와 낙원의 의미를 현대인들에게 다시 한 번 상기시켜줍니다. 현대 사회에서 잊혀져가는 전통과 공동체 정신을 되살리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삶을 꿈꾸게 하는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의 삶에 큰 영감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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