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한국기행, 나는 자연산이다 (5부작) – 제2부. 대둔산이 좋아서 - 10월 29일 (화) 밤 9시 35분

EBS한국기행, 나는 자연산이다 (5부작) – 제2부. 대둔산이 좋아서 - 10월 29일 (화) 밤 9시 35분

제1부. 국동항의 은빛 물결 - 10월 28일 (월) 밤 9시 35분

제2부. 대둔산이 좋아서 - 10월 29일 (화) 밤 9시 35분

제3부. 선재 업고 영흥도! - 10월 30일 (수) 밤 9시 35분

제4부. 거제, 산이 준 선물을 찾아서 - 10월 31일 (목) 밤 9시 35분

제5부. 황금빛 보물, 목청! - 11월 1일 (금) 밤 9시 35분

 

▌Basic Information

■ 방송일시 : 2024년 10월 28일(월) ~ 11월 1일(금)

■ 기 획 : 김현주

■ 촬 영 : 정석호

■ 구 성 : 문예원

■ 연 출 : 서재권

■ ㈜ 박앤박 미디어

 

호남의 소금강, 대둔산의 매력을 따라가다 – 여행작가의 발자취: 자연의 걸작을 걷다

두 얼굴의 산, 대둔산 완주 코스에서 만난 절경

스릴 넘치는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대둔산에서 경험하다

석천암의 약수와 도라지 차, 대둔산의 힐링 여행

천산 스님과의 만남, 대둔산에서 산 속의 즐거움 나누기

원효대사가 반한 대둔산 기암괴석, 숨은 매력 발견기

 

▌An Introduction

대둔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독특한 자연 경관과 스릴 넘치는 코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충남 논산과 전북 완주, 금산에 걸쳐 있어 방문하는 코스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두 얼굴의 산이기도 합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완주에서 시작되는 대둔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에서 짜릿한 스릴을 경험한 후 석천암에 들러 산 속의 고요함과 힐링을 체험합니다.

 

▌The Main Discourse

A Record of my Travels 1. 대둔산 완주 코스에서 만난 기암괴석들

완주에서 시작된 대둔산 산행의 첫걸음은 바로 그 기암괴석들과 함께합니다. 산길을 오르며 수백 년에 걸쳐 자연이 빚어낸 바위의 조각들은 마치 고요한 예술 작품처럼 느껴집니다. 신라 시대 원효대사마저 반했다는 이 경관은 대둔산의 자랑이며, 상쾌한 산바람과 함께 걸을 때 느껴지는 이 특별한 분위기는 오랜 세월 사람들을 매료시켜 왔습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2. 대둔산의 아찔한 구름다리와 삼선계단

산행 중 만나게 되는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대둔산의 백미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다리는 바위 절벽 사이에 놓여 있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함을 자아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이 다리를 오르며 산의 웅장함과 절경에 압도당하고, 끝내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끼게 합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3. 석천암의 약수와 도라지 차

험준한 산길을 따라 도착한 작은 암자, 석천암. 이곳은 바위틈 사이에서 솟아나는 약수로 이름을 얻었으며, 대둔산을 오르는 이들에게 청정한 자연의 선물을 제공합니다. 20년 넘게 석천암을 지키고 있는 천산 스님은 뜨끈한 도라지 차를 내어주며, 산 속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요함과 여유를 전달해줍니다. 차 한 잔과 함께 나누는 소박한 대화 속에서 산의 깊은 매력을 알게 됩니다.

 

A Record of my Travels 4. 천산 스님과 나눈 대둔산의 의미

천산 스님은 산 속에서의 삶에 대한 고찰과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산을 지키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대둔산이 품은 자연의 위대함과 아름다움은 인간과 자연의 상생을 상기시키며, 스님은 산에서의 일상 속에서 얻는 마음의 평화와 깨달음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그 고요함 속에서 자연과의 진정한 교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Critical Analysis by Professor Bion

TocTalk Travels. 변 교수 에세이 – 대둔산: 두 얼굴의 산이 전하는 삶의 교훈

● 대둔산은 충남과 전북에 걸친 산으로, 각기 다른 코스에서 독특한 풍경을 제공합니다.

● 대둔산의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은 스릴 넘치는 산행을 경험할 수 있는 인기 명소입니다.

● 석천암의 천산 스님과의 만남은 산속에서의 힐링과 자연과의 조화를 느끼게 해줍니다.

● 대둔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깊은 삶의 교훈을 전해주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소중한 산행지입니다.

 

대둔산은 그 이름만큼이나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산입니다. 이 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별명과 함께, 충남과 전북을 아우르며 다양한 풍경과 체험을 제공합니다. 대둔산의 자연은 그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경외심과 힐링을 선사하며, 삶의 복잡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대둔산 여정에서 구름다리와 삼선계단을 오르내리며 산이 가진 신비한 매력과 도전의 의미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둔산에서 만난 석천암의 천산 스님은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소중함과 그 안에서 스스로를 발견하는 법을 가르쳐주었습니다. 산의 물과 바위, 나무가 스님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모습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며, 산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의 존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대둔산은 마치 두 얼굴을 가진 산처럼,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인간의 삶에 필요한 지혜와 교훈을 전해줍니다. 험준한 산길을 걷다 보면 자연 속에서 얻게 되는 마음의 평온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며, 나아가 대둔산의 경관과 스님과의 만남은 각자 자신의 삶에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작은 깨달음을 전해줍니다.

 

결국, 대둔산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은 하나의 큰 자연이 주는 교훈이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산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우리에게 삶의 본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중한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