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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역사 학술296

이슬람 상인의 교역로 4. 이슬람 상인의 교역로 이슬람 상인의 교역로 이슬람 상인은 8세기 무렵부터 동서 교역을 주도하였다. 이후 이슬람교가 서아시아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아프리카까지 퍼지면서 이슬람 세계는 하나의 무역망을 이루었다. 이슬람 상인은 중국에서 콘스탄티노폴리스까지 연결하는 비단길을 따라 낙타나 말 등을 타고 물자를 운반하였다. 바닷길에서는 아프리카에서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인도양을 중심으로 교역권을 형성하였다. 이들의 활동으로 여러 지역의 물자가 서로 교환되었고, 문화와 사상의 교류가 확대되었다. 동서교역의 중심지 바그다드 아바스 왕조의 수도 바그다드는 유럽과 지중해, 아시아를 잇는 교역의 중심지였다. 바그다드는 도시 계획에 따라 만들어진 원형 도시로 성 안에는 칼리프의 궁전, 왕족과 고급 관료의 집.. 2023. 5. 15.
이슬람 세계가 확대되다. 3. 이슬람 세계가 확대되다. 이슬람 세계의 다원화 몽골 제국의 훌라구는 13세기 중엽 아바스 왕조를 무너뜨리고 훌라구 울루스를 세웠다(1258). 훌라구 울루스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정하여 이슬람 문화를 발전시켰다. 14세기 후반에는 칭기즈 칸의 후예를 자처한 티무르가 몽골 제국의 부활을 내세우며 티무르 왕조를 세웠다(1370). 그는 정복 활동을 벌여 중앙아시아에서 서아시아에 이르는 제국을 건설하였다. 티무르 왕조의 수도 사마르칸트는 인도, 페르시아, 중국을 잇는 동서 교역로에 있어 중계 무역으로 번영하였다. 그러나 티무르가 사망한 후 제국은 점차 쇠퇴하여 결국 우즈베크인에게 멸망하였다(1500). 한편, 티무르의 후손 바부르는 인도에 무굴 제국을 세웠다. 티무르 왕조가 쇠퇴한 후 이스마일 1세가 페르.. 2023. 5. 15.
이슬람 세계가 형성되다 2. 이슬람 세계가 형성되다 이슬람교의 성립 아라비아반도는 대부분 사막과 초원으로 이루어져 있어 아랍인들은 부족 단위로 유목을 하며 살았다. 6세기 이후 사산 왕조 페르시아와 비잔티움 제국이 전쟁을 지속하여 기존의 동서 교통로가 막히자 아라비아 상인들은 새로운 교통로를 개척하였다. 이에 메카, 메디나 같은 해안 도시가 무역의 중심지로서 번영하였다. 하지만 소수의 귀족들이 부를 축적하면서 빈부 격차가 생겨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었고, 각 부족마다 다른 신을 섬겨 부족 간의 전쟁도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7세기경 메카의 상인 무함마드가 이슬람교를 정립하였다. 그는 우상 숭배를 배격하고, 신(아랍어로 ‘알라’)은 유일하며 모든 사람은 신 앞에서 평등하다고 주장하여 민중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메카의 .. 2023. 5. 15.
서아시아에 여러 제국이 성립하다 III 서아시아·인도 지역의 역 1 서아시아의 여러제국과 이슬람세계의 형성 2 인도의 역사와 다양한 종교·문화의 출현 1 서아시아의 여러제국과 이슬람세계의 형성 1. 서아시아에 여러 제국이 성립하다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의 성립 티그리스강 상류의 작은 도시 국가였던 아시리아는 기원전 7세기에 우수한 철제 무기와 기병을 앞세워 서아시아의 일부 지역을 통일하였다. 이후 아시리아는 군용 도로와 교역로를 정비하고 정복지에 총독을 파견하여 중앙 집권적 통치를 실시하였다. 그러나 피지배 민족을 강압적으로 다스렸고, 이로 인해 피정복민의 반란이 계속되어 멸망하였다. 아시리아가 멸망한 후 분열된 서아시아를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가 다시 통일하였다(기원전 525). 다리우스 1세는 최대 영토를 확보하고 넓은 영토를 .. 2023. 5. 15.
조선과 일본에서 독자적 문화가 발달하다. 3. 조선과 일본에서 독자적 문화가 발달하다. 조선의 발전 이성계(태조)가 건국한 조선은 성리학을 통치 이념으로 삼아 중앙 집권 체제를 확립하였다. 세종 때는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민족 문화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조선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거치면서 국력이 약화되자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취 제도를 개혁하였다. 조선 후기에는 농업 생산력이 증대하고 상품 작물의 재배가 늘어나면서 상업이 발달하였다. 이에 힘입어 서민의 지위가 향상되면서 판소리, 탈춤, 풍속화 등 서민 문화가 발달하였다. 무로마치 막부와 에도 막부 14세기 일본에서는 아시카가 다카우지가 교토에 무로마치 막부(1336~1573)를 열었다. 무로마치 막부에서는 농업이 발달하여 이모작이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상업도 발달하였다. .. 2023. 5. 15.
세계 경제를 주도한 명ᆞ청 제국 2. 세계 경제를 주도한 명ᆞ청 제국 신사층의 형성 명ᆞ청 시대에는 학교와 과거제를 통해 형성된 신사가 지배층의 주류를 이루었다. 신사층은 명 중기 이후 이갑제가 와해되는 가운데 국가를 도와 향촌 사회에서 영향력을 증대해 갔다. 이들은 세금 징수, 치안 유지, 빈민 구제, 교화 활동, 공공사업 등에 참여하면서 지방 행정을 운영하였다. 한편, 신사는 가벼운 형벌의 면책, 부역 면제 등의 특권을 누렸으며, 대토지를 소유하거나 고리대를 경영하는 등 개인의 이익을 추구하기도 하였다. 청 정부도 넓은 영토를 효율적으로 지배하는 데 신사층의 협조를 받았다. 농업과 상공업의 발전 명ᆞ청 시대에는 수리 시설 개발, 농지 개간 등으로 쌀 생산량이 증가하였고 아메리카의 옥수수, 고구마 등이 전래되어 식량 생산이 향상되었다.. 2023.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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