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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 역사 학술/한국사 & 세계사

지중해 세계를 제패한 로마의 모습

by 변교수 2023.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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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중해 세계를 제패한 로마의 모습

로마의 웅장한 건축물, 콜로세움

고대 로마의 황제들은 당시 대부분 궁핍한 생활을 하던 로마인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거나 목욕탕에서 놀이와 연희를 즐기게 해 주어 가난한 시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의도가 담긴 건축물 중 하나인 콜로세움은 둘레 527m 정도 크기의 원형 경기장으로,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였다.

콜로세움에서는 검투사 경기가 많이 치러졌는데, 주로 건장한 남자 노예들을 검투사로 훈련시켰다.

 

로마 공화정과 법률의 중심지, 포로 로마노

포로 로마노(라틴어: 포룸 로마눔)는 수많은 신전과 각종 공공건물이 위치하여 수세기 동안 로마 공공 생활의 중심지였다.

이곳에서 선거, 공공 연설, 범죄 재판, 검투사 대결 및 각종 상업 활동이 열렸다.

 

로마인들의 경제생활이 이루어진 시장

도시가 발달하고 상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시장이 발달하였다. 포로 로마노 서쪽에 있었던 트라야누스 시장은 6층 건물이었는데, 아래층은 시장, 위층은 사무실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아래의 2개 층이 남아 있다.

고대 로마 시대에는 건물 안에 상점들이 가득 들어서 있었으며, 이곳에서 기름, 와인, 해산물, 식료품, 야채, 과일 등이 거래되었다.

 

종교의 중심, 판테온 신전

거대한 돔으로 덮인 판테온 신전은 콜로세움과 함께 로마인들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 준다. 신전의 돔은 우주를 상징하고 돔에 뚫린 구멍은 태양을 상징한다.

그리스어로 모든 신들에게 바쳐진 신전이라는 뜻의 판테온 신전은 고대 로마 전역의 여러 신들을 위해 세운 성전이다. 이는 로마의 종교 정책을 뒷받침하는데, 로마는 다신교 국가로서 속주의 다양한 종교를 차별 없이 수용하였다. 오늘날 판테온 신전은 크리스트교의 성전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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